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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힘이라는 제목을 들었을때 별 끌림이 없었다. 겸손하면 좋지... 난 나대지 않으니 겸손한 편. 이정도의 생각...

그러나 신박사님의 겸손함의 힘과 강인함의 힘은 전국민 필독서 세트다라는 강조에 책을 손에 들었는데...

바로 깨닫게 되었다. 왜 겸손의 힘을 읽어봐야한다고 하셨는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겸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잘못 파악하고 있다. 

 

겸손이란 무엇인가 

겸손에는 정확한 자기평가, 자아를 통제하는 능력, 다른 사람을 향한 관심 세 가지 특성이 포함된다. 

1. 자신을 잘 아는 것 

겸손이란 자기 자신에서 출발해서 세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겸손한 사람은 기분 좋은 칭찬과 달갑지 않은 지적을 비롯하여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는 곧 겸손에 상당한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나에게 너무 몰두하지도 지나치게 반성하지도 않으면서 나를 파악하는 적절한 수준을 찾는 것이 겸손에 필요한 첫번째 단계이다. 

나를 온전히 알아차려야 심리적 안정감이 조성되고 이는 삶의 전반적인 안녕감을 높인다. 

겸손하면 외부에서 인정받으려는 습관에 맞설 수 있다. 겸손하게 내가 누군지 알아가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불안이 잦아들고 후회하는 버릇도 줄어 방어적인 태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편안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는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고 사랑받을 자격과 본연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는 것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성장할 영역을 깨닫는 것을 요구한다. 

겸손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가치있고 의미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것이다. 

 

아는 지인 중 방어기제가 높은 사람이 있다. 크게 나무란 것도 아니고 어떤 권유를 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에게 반하는 것이면 크게 반응하고 반감을 표현한다.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자신을 온전히 알지 못해서 , 외부에서 인정받아야 하는 강박이 있어 그런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한때 너무 예민했었는데 그때를 돌아보면 내 자신을 한없이 낮게 보고 무슨 일이든지 내 탓으로 돌린 결과였다. 

 

2. 자아 조절

겸손한 사람은 칭찬과 영광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나의 성공에 많은 사람이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다. 

겸손에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결정에 책임지고,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하려는 욕망을 거부하며, 잘못이 있으면 시인하는 일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자아를 조절할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성과를 어떻게 드러내는지도 중요해진다. 

겸손이란 나의 감정과 내가 잘하는 일을 파악하는 것임을 기억하라. 

 

3.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자신을 넘어서는 생각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욕구에 신경쓰며 주변사람들에게 공감할 줄 안다.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하는 대상을 더 넓히고, 더 이상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도록 세상을 재구성하는 초월적인 움직임이다. 

 

겸손해지면 나의 능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나를 과신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와 관련하여 문득 나의 영어에 대한 평가가 떠오른다. 

읽기나 듣기가 조금 된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요즘 김재우의 영어회화 100을 공부하는 중이라 스피킹도 왠만큼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그러나 얼마전 프랑스 벤더와의 회의로 나의 오만한 착각이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배웠던 표현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버벅거리긴 마찬가지였다. 그날 또 하나의 커다란 깨달음. 스피킹을 위한 공부인데 입밖으로 내뱉지 않고 속으로만 외우니 바로 바로 나올리가 없었겠지... 

공부 방법을 바꿔야겠다. 

 

겸손하려면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살피며 나 자신을 넘어서서 관점을 넓히기 때문에, 섬김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효율적 협업이다. 사소한 제스쳐부터 규모가 큰 일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어 그들을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신뢰를 구축하고 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집단이나 조직문화에 이와 같은 노력이 스며들면 섬김에 대핸 보상을 받는 환경이 조성된다. 

섬김은 예외가 아니다. 일상이 되어야 한다. 

섬김이란 단어는 교회에서 항상 듣는 단어인데 겸손과 잘 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하다. 

섬김은 거창한 행위가 아니라 작은 것부터 타인에게 신경 써 주는 것, 그게 정의라고 생각된다. 

교회 커뮤니티내에서도 특히 섬김을 잘하는 성도들이 있다. 

물이 업질러졌을 때 휴지를 갖다주고 커피 물을 끓여 오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때 먼저 일어나 행동하는 이들 말이다. 

소소한 일이지만 기꺼이 나서서 도와주는 그들이 커보이고 달리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나이를 떠나 어디서나 섬김의 자세를 갖는 겸손한 사람이 되야겠다. 

 

겸손과 자유

겸손한 사람은 세상을 바꿀 기회앞에서 달아나지 않는다. 기술발전, 옹호활동, 의학적 발전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겸손한 리더가 필요하다.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요시하고, 피드백에 열려 있으며, 더 나은 글로벌 사회를 향해 노력하고, 더 큰 집단의 안녕감을 살필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잘 모를때는 용감하게 질문을 던지고 단점을 인정하는 겸손이 필요하다. 실수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를 바로 잡는 용기 그리고 겸손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을 되새길 안정감도 있어야 한다. 

이세상에서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만든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겸손은 성공이나 성과와 별개로 우리에게 본질적 가치와 존엄성이 있음을 깨닫는 안정감을 허락한다. 

본질적인 자기 가치에 대한 깨달음이야말로 우리에게 더 큰 야망을 품고 실패할 자유를 준다. 

겸손의 종류

문화적 겸손의 힘은 사회적 격차를 넘어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리를 구축하도록 이끈다
지적 겸손의 가치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호기심을 품고 성장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며 배우려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있다.
관계적 겸손은 공동체를 개선하고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하다.
진정한 번영은 우리와 주변 사람들이 집단적 온전함을 개선하는 선한 일에 참여하며, 우리 각자가 소속감과 존중감을 느끼는 지역사회를 구축해 지속적인 안녕감을 유지하는 상태다. 

진정한 번영은 선한 일을 실천하면서 잘살겠다고 다짐하는 삶, 즉 선한 행동을 하면서 자신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삶이다. 
자신의 유한함이라는 실존적 현실은 진실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겸손하게 살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나르시시즘적 과시라는 문화적 신화를 공허하고 무의미한 방해 요소로 느끼게 된다. 

자신의 삶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직장과 지역 사회 및 세계 전체에서 겸손 혁명을 원한다면 실존적 겸손이 필요하다. 

내가 제 삶의 중심이 아니며 그저 아주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아무리 짧고 공간이 아무리 작아도 우리는 여전히 의미 있는 존재이며 변화를 일을킬 수 있다.
사실,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에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하다. 

삶에서 의도를 구축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겸손이 필요하다. 

 

겸손의 종류도 많고 복잡한것 같지만 내 삶의 유한함을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 겸손해질지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짧은 생을 살면서 이 작은 나라 작은 도시에 살면서 내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고 내것을 챙기며 사는 것이 그리 의미 없을 것 같다. 

인간은 짧은 생을 살지만 의미를 추구한다. 가끔씩 왜 살아가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있는 것인지 생각한다. 

확실한건 작가도 말했듯이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곳을 가도 혼자는 그리 의미가 없고 재미도 없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일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우리는 의미를 찾게 된다. 

순간 순간 감사하며 타인을 배려하며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이 삶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존재이다가 가기를 .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겸손. 바로 겸손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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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님의 후기입니다.

좋은건 다 써보는 성격이라 기미와 잡티에 좋다고해서  반신반의 하며 사용한지 2주 되었어요
야외활동으로 인해 생긴 잡티는 바로 지워지지는 않고 조금씩 흐려지며 얼굴이 밝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더 발라봐야 겠지만 발림성이 좋고 촉촉해서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 바르기 좋아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한손에 쏙! 들어와서 초간단 편리하고 여행갈때도 휴대하기 좋아서 재구매할 생각 입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기미,잡티가 있으신 분들께는 강추!합니다

 

 

송주*님의 후기입니다.

특허기술로 생산되었기에
쓰기직전 바로 섞어서 신선한 상태의 비타민을 피부에 흡수시킬수있는 트라비타!
미백에 큰효과를 기대해보며 오픈!!
엄청 쫀쫀한 상태로 바를수있다.
그래서 크림을 덧바르려면 몇초 기다리는게 더 흡수에도움이 되는것 같다. 나는 트라비타를 바른뒤 Dr.pps를 발라 트라비타의 영양성분을 피부속으로 잘 가두었다.
비타민제품이라 시간이 지나면 갈변하는건 어쩔수없나보다.
2주쯤 지나니 색깔이 처음보다 갈색빛이 좀 진해졌고 묽어졌다.
원래 트라비타는 2주내로 쓰는걸 권장한다더니 틀림이없군 ㅎㅎㅎ
미백효과를 기대하고 바르기 시작했지만 나는 의외의 큰성과를 보고있다.
이번겨울 특히 건조함이 심해져서 하루에도 몇번씩 크림이나 미스트를 덧바르고 싶은 현상이 심했다.
그런데 트라비타를 쓰면서 그현상이 현저히 줄었다. 개이득 ㅋㅋ
아직 2주밖에 안써서 그런지 얼굴빛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잘 모르겠다.
사실 그럴수 있으면 모든 여성의 기미 고민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겠지?
좀더 시간을 두고 계속 써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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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본 익숙한 이름, 백운호수 
처음 가봤다. 의왕도 처음이다 ㅎ 
봄날처럼 따뜻했던 날, 엄마 생파 나들이. 

오리배들이 떠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타네. 

잔잔한 호수위에 떠서 물멍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하다. 

주위에 카페와 식당들이 많다. 

 

저수지였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논들이 정겹게 보인다. 

호수주위로 쭉 데크를 둘러싸놓아 다들 열심히 운동 겸 산책. 

한바퀴 돌고 카페를 들어갔는데... 뜨악 , 가격이 커피 한잔에 만원이다. 당장 나옴 ㅋㅎㅎㅎ

예약시간보다 이른 시간이지만 사촌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비스트로도마로 고고싱~

이사전에 몇번 들렀었는데 이사한 줄도 몰랐네 ㅎ 

더 넓고 좋은 곳으로 가서 좋네~

홀도 넓고 프라이빗한 룸도 있다. 

 

르꼬르동블루에서 공부하고 오신 제부님이 주방을 담당하신다 ㅎ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 

루꼴라 피자를 시켰는데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다. 

피자이지만 건강한 맛 ㅎ 

마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와인도 한잔~ 

스그니처인 와규스테이크~~ 

내가 좋아하는 토마토 해산물 스파게뤼~ 

 

마미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준 티라미수 케익.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도 마시고~

동생왈 여기선 모두 다 직접 만드는 거라고 한다. 

와우~~ 

이제 친구들 모임은 비스트로도마에서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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