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가산 목수의집 펜션
회사 워크샵으로 가게 된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목수의 집 펜션.
넓은 마당에 대여섯채의
2층짜리 펜션들이 자리잡고 있다.
산속에 위치한 목수의 집 .
이렇게 따로 2층에 카페형식으로 만들어 놓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차를 마실 수 있다.
가족들이 오기 좋은 곳,
아이들도 자유로이 뛰어 놀 수 있다.
역쉬 자연이 좋은 것이여~~
멋스럽게 전구들을 달아 놓아서
분위기 있는 펜션으로~
이곳이 우리가 묵은 펜션.
일층에 방 두개와 부엌, 화장실이 두개 있다.
놀라운 점은 방 한개는 찜질방이라는 것~
겨울에 가도 아주 좋을 듯 하다.
2층은 방 한개, 화장실 하나.
호두나무에 묵었다 ㅎ
아 대문도 멋스러워.
난 좀 문에 집착하는 면이....
주위에 가볼만한 곳을 보니 편백나무 숲이 있다.
오우 가봐야지~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못올라간다며..
그래도 입구까지 가봤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산책로가 아닌 진짜 숲.
좀 무섭군.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은 길가에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벼들의 색깔이 평화롭다.
'머무는 집', 이곳은 뭐하는 곳일까.
간편은 왜 이런 걸까?
왠지 저 길을 따라가면
궁전이 나올까 하고 걸어가본다. ㅎ
그러나 궁전은 나오지 않았다.
식당이다.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있다.
이 곳은 왠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숲속의 집 같다 ㅎ
신비한 분위기의 숲속의 집.
인적이 닿지 않는....
바깥의 모습과 안의 인테리어는 너무 다르네 ㅎ
워크샵 날은 이곳에서 닭백숙을 먹었다.
음 건강해지는 맛~
시골 할머니 집에 온 느낌이다.
이 머무는 집에는 아메리카노와
칡즙만 판매하신다고 한다.
누룽지는 서비스~
막내는 몸을 위한다며 칡즙을 마셨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