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2.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 1806년 영국 런던에서 평범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평범했지만 아버지는 특별했다. 아버지는 인문고전, 즉 문학, 역사, 철학 고전에 노출시키는 것이 천재의 두뇌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고 여덟살때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유클리드, 키케로, 데이비드 흄,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플루타르코스, 카이사르, 에드워드 기번, 호메로스, 베르길리우스, 호라티우스, 리비우스, 오비디우스,테렌티우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아리스토파네스,데모스테네스 등을 읽혔다. 그것도 번역서가 아닌 그리스 및 라틴 원정을 읽도록 하였다.
인문고전 독서는 어려워서 몇번을 되풀이하여 읽고 해설서를 찾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철학고전을 한 권씩 뗄때마다 사고의 수준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고 두뇌는 변화해간다.
아이는 평생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가운데 그의 두뇌는 인문고전 저자들과 똑같은 천재의 두뇌로 변신했다.
그의 이름은 존 스튜어트 밀, 지금까지도 철학, 경제학, 사회과학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 논리학 체계>, <경제학 원리>, <자유론>의 저자이다.
4. 인문고전은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쓴 진정한 천재들이 자신의 모든 정수를 담아놓은 책이다. 아이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존 스튜어트 밀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정수를 완벽하게 소화하면 누구나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
1) 바보 또는 바보에 준하는 두뇌가 서서히 천재외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2) 그동안 억눌려 있던 천재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3)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천재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살아오면서 많은 책을 읽었으나 거의 자기개발서와 에세이, 소설들에 한정되어 있었다. 고전은 거의 보지 않은 듯 하다. 힘들어도 인내하여 인문고전을 시작해야겠다. 나의 두뇌에도 변화가 오는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