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영어,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 7가지 , 황농문 지음
몰입. 난 이 단어가 좋다. 몰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작가가 쓴 몰입의 즐거움을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우리나라에서는 황농문 교수가 몰입에 대해서 책을 발간하였고 그 시리즈를 다 읽었다.
황농문 교수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갈까를 끊이없이 생각하고 연구하다가 몰입에 대해 경험하고 그에 대한 즐거움과 방법에 대해서 책을 쓰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몰입을 경험하고 있고 자신의 일에 빠져서 살며 또 그에 대한 상당한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몰입도 연습이 필요하고 반복이 필요하다.
이번에 나온 책은 몰입영어이다. 영어도 몰입하여 공부하고 학습하다 보면 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다른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억에는 두가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의식적으로 관련 기억을 인출하고 처리하는 ' 외현기억' 과 의식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해당 능력을 자동으로 발휘하는 기억인 ' 암묵기억' 이 있다.
오랫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읽고 쓰기를 먼저 배우고 말하고 듣는 것은 나중에 배웠다. 말할때 먼저 단어를 떠올리고 문장을 만들어서 말하려 시도한다. 황교수는 말하기는 암묵 교육, 즉 의식하지 않고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전을 할때 , 수영을 할때, 자전거를 탈 때 먼저 동작을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저 몸에 익힌대로 그냥 움직여서 행동하는 것이다.
이처럼 자동적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몰입하여 영어 공부를 반복해서 해야 한다.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는 방법 7가지를 소개 하고 있다.
1. 영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나의 경우는 어릴 적 팝송을 듣고 그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면서 흥미가 시작되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멋있어 보였고 그렇게 말하고 싶었었다.
2. 원어민이 읽어주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많이 듣는다.
요즘은 유튜브에 없는 것이 없다. 영어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으면 나의 수준에 맞는 컨텐츠를 많이 찾을 수 있다.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아서 많이 듣고 직청직해를 하도록 노력한다.
3. 쉬운 영어 이야기책을 많이 읽는다.
쉬운 이야기책으로 읽는 즉시 곧바로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속도가 빨라져 읽는 재미를 알게 된다고 한다. 직청직해와 직독직해가 되도록 해야한다.
4. 영어로 라디오나 드라마를 즐긴다.
영어 듣기 실력이 향상되기 시작하면 아리랑 TV나 tbs eFM 같은 국내 관련 콘텐츠부터 CNN, VOA, ABC, NBC, BBC 방송사의 뉴스에도 도전해 보자.
방탄소년단 RM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를 미국 시트콤 프렌즈 시리즈를 다 보고 공부했다고 했다. 프렌즈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영어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보는 시트콤이다.
나의 경우 요즘은 방탄소년단에 중독되어 있으므로 해외 투어로 인한 각 방송사의 뉴스를 시청하고 듣고 있다. 관심있는 분야의 뉴스나 드라마는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이 되어준다고 본다.
5. 일상적인 회화를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하여 반복해 듣는다.
영어 말하기를 암묵기억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반복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상에 필요한 회화를 원어민이 녹음한 것으로 반복해서 듣고 따라한다.
6. 단어와 숙어는 듣기와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외운다.
단어와 숙어는 달달 외우지말고 듣기와 읽기를 통해 잔연스럽게 반복 학습하도록 한다.
7.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
하루 1시간씩 1년간 공부해 365시간을 채우는 것보다 하루 10시간 이상 한 달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365시간을 채우는 방식을 추천한다.
영어도 몰입도를 높여야 하고 처음에 어렵지만 의도적으로 몰입하려 노력하여야 한다. 그래야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공부 효과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입할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씨많은 시냅스가 활성화된다.
학습 효율은 이러한 활성화된 시냅스 수에 비례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어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