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베트남대사관 인증. 크리스탈플라워카페크레프트.삼청동 다락정

지나림 2019. 6.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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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베트남 대사관. 대사관을 가본 건 처음이다. 베트남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인증을 받기 위함이다. 먼저 공증을 받고 외교부에서 영사확인을 받고 그 다음이 베트남 대사관에서 인증도장을 받는 것이다. 

삼청동을 여러번 가긴했으나 북촌 한옥마을을 지나 대사관쪽을 간것은 처음. 또 새로운 삼청동의 모습이였다. 한적하고 경치도 좋고 꼭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ㅎㅎ 

종로2가 금강제화앞에서 종로 02버스를 타고 감사원 정류장에서 내려 북촌로쪽으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왼편에 자리잡고 있다. 


9시부터 12시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급행으로 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고 아니면 다음날 찾으러 와야한다. 

준비서류는 공증받은 서류 원본과 사본 모두 필요하다. 

가격은 그날 찾는 급행은 한건당 10만원, 그 다음날 찾는 것은 69000원이다. 인터넷에서 가격이 잘못 나와있어 오늘 완전 현금찾아 삼만리를 하였다. 휴우~~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른 오전인데도 베트남 사람들이 비자문제로 많이들 찾는가보다. 

접수를 무사히 마치고 한 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대사관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았다. 이곳은 크리스탈 플라워를 만드는 곳. 크리스탈이라는 종이를 일본에서 수입하여 꽃으로 만들고 LED를 조합시켜 빛을 내는 아름다운 꽃을 만드는 것이다.


수강생도 모집하여 수업도 진행하시는듯 하다. 

 

9년간 카페자리여서 카페도 함께 하신다는 사장님. 이곳은 더치커피만을 판매하고 있다. 더치라테를 마셨는데 , 시럽을 안넣어도 달콤하다. 우유가 달콤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신다. 오 맛나 맛나~~ 

카페  크레프트~ 

대사관 근처에는 우체국이 있고 , 우체국 옆에는 농협 ATM기가 있다. 대사관 직원이 감사원안에 또 있다하여 마구 뛰어갔으나 그곳에도 국민, 기업,농협 것만 존재했다. 

아 우리은행 찾으러 삼청동 메인 거리까지 오랫동안 걸었다. 반가운 우리은행~ 

점심은 만두국. 왠지 비오는 날 만두국이 생각나지 않는가. 처음 가본 다락정. 다른 곳과 좀 다른 맛과 비쥬얼. 좀 더 전통적인 느낌이다. 

다락정의 모습.  

지난번에도 비오는 날 삼청동을 방문했었는데 오늘도 비가 온다. 삼청동은 옛스러움과 현대가 함께 해서 좋아하는 곳인데 이곳도 여기 저기 빈 건물이 많이 보인다. 맘이 아프다. 활기를 띠고 많은 외국인도 찾아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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