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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미래도시 부산 요트타기 불꽃놀이 광안대교

지나림 2021. 7. 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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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건 요트가 보이는 선착장앞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사진 때문이였다.

물론 가본지 정말 오래되기도 하고.. 

그리고 요트를 강추하는 여행자들의 블로거도 보고 요트 예약완료. 

난 해운대 어디쯤에서 요트를 타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해운대를 걷고 또 걸어봐도 요트장은 보이지 않았다.

유람선을 타는 곳은 있어도..

저녁 7시 30분 예약. 십오분까지는 오라했는데 

와우 세상에나 , 버스를 타고 3-4정거장을 가야 요트장이 나오는 것이였다. 

놀래서 허겁지겁 달려 도착한 요트장.

와우 그런데 저 건물들은 무엇인가. 

미래 도시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하는 저 건물들은 제니스와 아이파크... 주상복합인가보다.

왠일... 어찌 저렇게 건물을 곡선으로 그것도 저 높이로 지을수가 있는것인가. 

부산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미래형 도시와 요트가 함께 있으니 다른 세상같다 ㅎㅎ

저 곡선의 제니스 캬아~ 놀랍다. 안에 들어가 보고 싶다.  

요트는 원래 가격 4만원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음료제공이 안되므로 25000원.

합리적 가격이다 ㅎ 

이국적 광경이지 않은가?

바다가 부드러워 보인다.

 

 

 

 

바다와 산과 고층건물들~ 

7시 반이면 이제 서서히 해가 저무는 시각이라 해질녘과 밤의 도시까지 볼 수 있다.

요트에선 음악이 흘러나오고 눈에 보이는 바다와 광안대교는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서울 한강의 다리들도 화려하고 이쁘다.

 

 

그런데 부산의 다리는 은은한 조명을 발하면서 수줍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듯 하다. 

Love is you. 다리위로 나타는 저 글자가 보이는가 어디에서 컨트롤을 하는거지? 신기방기

Beautiful~ Gorgeous~ Great

와우 불꽃놀이 축제가 시작된다. 

우리 요트뿐 아니라 다른 요트들도 하나 둘 씩 폭죽을 터뜨린다. 

깜깜해지는 광안대교. 

50분간 이어진 요트는 부산의 낮과 해질녘과 밤을 보여준다.

불빛들이 각각의 빛을 발한다. 

홍콩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좀 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부산이였다.

아 오길 잘했어

아 요트 타길 정말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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