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세빛섬 푸드트럭 밤도깨비 시장

지나림 2019. 8.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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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강을 아주 좋아한다.

집이 멀어 자주 가지 못가지만....

전부터 한강변에 밤도깨비 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은 들었었다.

언제 한번 가야지 했는데 익선동의 다음 목적지로 낙찰~

세빛섬, 세빛둥둥섬. 

강북에 갈때 한강을 건너며 보았던 물위에 떠있는 신기한 건물들.

여기가 바로 세빛섬이였네~

밤도깨비 시장이 열리는 곳은 여의도지구와 반포지구라고 한다.

금토요일만 열린다.

와~우 잠수교에 들어서면서부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모두 세빛섬을 향한 차들... 주차장인줄...


거짓말 안보태고 한시간 걸려서 주차할 수 있었다.

빼곡한 차들로 사람이 지나다닐수 없을 공간을 남겨둔채....

보이는가? 

저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자리가 없지...

다들 한강을 정말 사랑하는군 ^^

주차하고 여유가 생겨 주위를 바라보니 와우 너무 멋지다.

 노을이 환타스틱하고...

많은 분들이 전문가용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세빛섬은 세개의 빛나는 섬 , 채빛, 솔빛, 가빛섬을 말한다.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가 상영되는 예빛섬도 있다.

이 세개의 빌딩들이 시간에 따라 색색깔로 변한다.

자연의 빛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저 건물안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 웨딩샵도 있다.

물위에 떠있는 저 배는 연인과 타면 딱~

음 가격은 좀 한다.

30분에 35000-38000 이다.

내친구는 다음번에 꼭 저 배를 타보리라 다짐했다 ㅎ

이국적인 풍경, 외국에 와 있는 느낌이다.

이날 우리가 오는걸 어찌 알고 이리 다양한 행사를 ...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다.

난 패션쇼 보는게 아주 즐겁다.

그러나 밥먹으러 가야해서....

많은 푸드 트럭들이 신나게 음식을 팔고 있다.

그러나 종류는 정해져있나보다.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류, 새우, 음료수.

당연히 줄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인내심을 가지고 줄서서 음식을 받아왔다.

배가 고파서 아주 맛나게 흡입~

라이브 공연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바람도 좋고 ~

 이러니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사진 찍을 곳도 많이 마련해 놓았다.

추억을 만들고 싶은자 세빛섬으로~

 

우리를 환영하는 불꽃쇼~ 잠시 감상해보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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