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푸드트럭 밤도깨비 시장
난 한강을 아주 좋아한다.
집이 멀어 자주 가지 못가지만....
전부터 한강변에 밤도깨비 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은 들었었다.
언제 한번 가야지 했는데 익선동의 다음 목적지로 낙찰~
세빛섬, 세빛둥둥섬.
강북에 갈때 한강을 건너며 보았던 물위에 떠있는 신기한 건물들.
여기가 바로 세빛섬이였네~
밤도깨비 시장이 열리는 곳은 여의도지구와 반포지구라고 한다.
금토요일만 열린다.
와~우 잠수교에 들어서면서부터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모두 세빛섬을 향한 차들... 주차장인줄...
거짓말 안보태고 한시간 걸려서 주차할 수 있었다.
빼곡한 차들로 사람이 지나다닐수 없을 공간을 남겨둔채....
보이는가?
저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자리가 없지...
다들 한강을 정말 사랑하는군 ^^
주차하고 여유가 생겨 주위를 바라보니 와우 너무 멋지다.
노을이 환타스틱하고...
많은 분들이 전문가용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세빛섬은 세개의 빛나는 섬 , 채빛, 솔빛, 가빛섬을 말한다.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가 상영되는 예빛섬도 있다.
이 세개의 빌딩들이 시간에 따라 색색깔로 변한다.
자연의 빛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저 건물안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 웨딩샵도 있다.
물위에 떠있는 저 배는 연인과 타면 딱~
음 가격은 좀 한다.
30분에 35000-38000 이다.
내친구는 다음번에 꼭 저 배를 타보리라 다짐했다 ㅎ
이국적인 풍경, 외국에 와 있는 느낌이다.
이날 우리가 오는걸 어찌 알고 이리 다양한 행사를 ... 패션쇼가 열리고 있었다.
난 패션쇼 보는게 아주 즐겁다.
그러나 밥먹으러 가야해서....
많은 푸드 트럭들이 신나게 음식을 팔고 있다.
그러나 종류는 정해져있나보다.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류, 새우, 음료수.
당연히 줄이 장난이 아니다.
우리는 한 사람씩 인내심을 가지고 줄서서 음식을 받아왔다.
배가 고파서 아주 맛나게 흡입~
라이브 공연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바람도 좋고 ~
이러니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사진 찍을 곳도 많이 마련해 놓았다.
추억을 만들고 싶은자 세빛섬으로~
우리를 환영하는 불꽃쇼~ 잠시 감상해보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