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2박 3일 여행 이순신광장 갈치조림 갓버터 도넛츠 카펠라 카페 호텔 JCS
친구가 여수에 숙소를 잡아 놓았다고 하여 신년맞이 여행은 여수로 고고싱.
오래전 보았던 좁디 좁은 바위틈의 항일암 사진.
여수 밤바다도 궁금하고 암튼 부푼꿈을 안고 여수로 떠난다. 뱅기타고~~
김포에서 9시 50분 출발~
새벽 6시 15분 집에서 나와 공항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6시 35분. 공항버스는 7시.
그러나 25분간 겨울 새벽의 추위에서 날 구해준건 따뜻한 열선이 깔려있는 의자.
얼마나 따뜻할까 했는데 열선의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상당히 나의 체온을 지켜주었다.
사람들이 없을때가 많을텐데 낭비다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정말 필요할 때 따뜻함을 주어 너무 고마웠다.
삼년만에 다시 온 김포공항. 8시 15분 도착 . 너무 일찍왔네.
친구들을 기다릴겸 3층 파스쿠치에 카페 라떼 한잔~
여유를 부리며 커피 한잔 하려했으나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 원샷하고 부리나케 나갔다는 ㅎㅎ
보복소비로 국내 여행을 다 가는걸까 ,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었다.
한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내린 여수.
렌트카로 일단 이순신 광장으로 ~
영화 명량이 생각나네.
점심은 갈치구이와 갈치조림. 얇게 썬 무 안에는 갈치가 많이 깔려있다.
전라도라 역시 맛있다.
이순신광장 뒷골목에 갓버터 도넛츠가 있다. 갓과 버터가 들어간 도넛츠.
한 박스 18500원. 띠용
우리가 묵었던 호텔 JCS 근처 카페 카펠라. 위층은 펜션 아래층은 카페이다.
카페 밖으로 보이는 바다.
숙소에서 보이는 여수 앞바다. 여수의 바다빛깔은 진초롱이라 해야하나. 특이하다.
이순신 장군 바다다 암튼 . 영화에서 본 바다랑 똑같다 ㅎㅎ
2박동안 묵었던 호텔. 수영장이 있지만 실외라 아까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