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여행 -산방산 유채꽃, 제주해물밥
2019/04/01 - [국내여행] - 제주도 2박 3일 여행-용머리 해안 ,제주도 가볼만한곳 추천
그 유명한 산방산의 유채꽃.
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유채꽃 안에서의 사진은 언제나 정답이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용머리 해안으로 내려 가는 길에 기념품과
초콜릿을 샀던 기념품 가게에서
추천해주신 바로 위 2층 식당.
순천에서 오셨다며 반찬이
맛나다고 해서 왔으나 실망 ㅠ.
가격에 비해 그닥 맛나단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저녁을 먹으러 가던 중 바닷길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만난 이곳.
바다와 연결된 도로.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다.
바다로 직진~~
엄마와 나는 사실상 제주도에서
유명한 회나 흑돼지등을 좋아하지 않는다.
호텔에서 추천은 거의 횟집이라 하여
직접 찾아보니 제주해물밥이라고 맛집이 떴다.
해물밥 왠지 끌려 와본 이곳.
거의 날라갈뻔한 심한 바람을
가로질러 찾아온 식당은
깔끔한 해물밥을 세팅해주었다.
돌솥해물밥이라고 보면 되겠다.
강한 맛은 아니지만 해물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저녁이었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감귤막걸리를
또 먹어보지 않을순 없지.
상상이 가듯이 후레쉬한 감귤향이 나는 듯 했다.
맛난 막걸리.
배불러서 호텔로 싸와서
스윙칩과 함께 다 마셔버림 ㅎㅎ
바다가 바로 보이는 식당인지라
일몰도 볼 수 있다.
건물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서도...
바람부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
낭만적이닷
귀여운 해녀들 ^^
세찬 바람때문인지 아님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이다.
앗 흔들림 ㅎ
바람이 찬 일몰이 지나가는 제주도.
호텔로 가는 길이다.
분위기 있어 보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하는 바닷가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