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도 괜찮아- 행복한 싱글라이프
"혼자 살아도 괜찮아" 란 제목을 들었을때 싱글들을 위한 위로인가? 라는 생각이 스쳤다. 위로의 책을 내신건가라는 ...
언제부터인가 주변에 싱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 싱글들은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싱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비혼과 이혼이 늘어나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한국을 걱정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라고 한다.
왜 독신인구가 늘어나는 걸까?
이는 인구통계학적 변화, 여성의 역할 변화, 이혼율 상승, 경제발전, 소비주의 증가, 종교 및 문화적 변화, 도시화, 이민등 여러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점점 증가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이혼을 해도 그리고 사별을 해도 다시 싱글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혼자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회적 상황으로 조명한다면 독신의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1. 자기삶에 주인 의식 가지기
내 삶의 주인의식.. 어떤 의미에서 주인의식을 말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바로 답이 주어졌다.
오랜 독신으로 산 이들은 '나는 왜 혼자인가' 라는 질문에 빨리 편해질수록, 다시 말해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을 이루지 못해 '잃는' 기회를 빨리 인정할수록 사회적 편견을 깨고 독립적인 삶을 즐길 수 있는 것.
이 말이 완전 나에게 와닿았다.
나의 경우는 결혼시기가 지나가면서 나의 촛점이 아닌 , 타인의 촛점도 아닌, 부모님에 대한 불효. 이것이 가장 나의 발목을 잡았다.
다른 이들처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을 놓이게 해주는 효도임을 알기에 그것을 행하지 못함이 죄인같았다.
이런 생각은 자꾸 불안으로 이어지고 현재의 삶이 불행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풀어야할 숙제를 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아이와 같이...
당장 달라질 것 없는 이런 물음과 불안을 가지고 사는 것은 현재의 시간과 나의 감정 낭비이다. 내 현상태를 인정하고 잃는 것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얻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면 좀 더 편안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느껴졌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독신의 삶을 선택한 사람은 인생에서 자신에게만 주어지는 권리를 장점으로 여기며 인생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 그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몇몇 연구로 보면 장기간 독신으로 살아온 사람 중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외로움 지수가 낮았다고 한다.
2. 고독 즐기기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 이 다름의 의미를 다시 정립하여 외로움을 피할 실제적 방법을 찾아 불안감을 줄여야 더 행복해 질 수 있다.
외로움... 사실 외로움을 잘 느끼진 않는 것 같다.
회사 생활로 피곤하여 평일은 집에 오면 일찍 자고 , 주말에 시간 있으면 미술,공연등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요즘은 우리 나라 어디를 가도 다 이쁘고 볼거리가 많아서 갈 곳도 많다.
3. 건강책임지기
싱글의 삶에서 건강은 최우선이다. 아니 이는 싱글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4. 편견과 고정관념 뛰어넘기
혼자 있다는 것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있는 시간은 자기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되는 시간들이다.
긍정적 표현, 글쓰기, 자기 보상연습등의 긍정 심리학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노년기의 행복은 육체건강, 인지기능, 사회적 자신 사이에 매우 긍적적인 것인 것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다른 많은 객관적 요인들을 상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남들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다. 그리고 사실 남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나를 사랑하고 나의 삶을 사랑하자.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가 생각난다. 좋은 노래이다 ㅋㅎㅎ
5. 친밀한 관계를 나눌 대안찾기
노년기 독신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특성과 요구, 자원, 도전 과제등을 고려할때 사회적 자산, 즉 사회적 네트워크를 다양하게 개발하는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사회적 자원은 주변친구나 확장된 의미의 가족, 지역 공동체안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공동주거지는 노인들의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도록 노령사회의 정책적 주거 형태가 된것이다. 공동주거지가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가족이나 일하는 여성, 성역할을 새롭게 해석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매력적인 주거행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함께 사무실을 공유하는 위워크를 강남에서 볼 수 있다. 위워크의 자매회사 위리브.. 오 아주 바람직한 회사이다.
싱글이 늘어나는 트랜드에 걸맞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형태의 주거형태를 보여주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 변화에 맞게 우리의 사고도 빠르게 변화시켜야 한다.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가 바뀌고 있고 그에 따라 소비형태 , 삶의 방식들도 수정되고 있다.
현재 나의 위치는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은 인정하며 긍적적인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인다면 혼자라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모두들 행복하게 잘 살아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