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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손상 자외선 차단제 썬팩

지나림 2024. 5.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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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란 나선형 계단모양으로 꼬여 있는 세포 안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은 각 개인의 유전자 청사진이다.
이 계단 모양의 구조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들로 구성되며 이는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우리 몸이 의존하는 모든 측면의 소스코드에 비유할 수 있다.

 


애석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DNA에게는 아주 위험한 곳이다. DNA에 가장 해로운 요소 중 하나는 태양 자외선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를 관통할 수 있는 해로운 태양 자외선이 DNA에 매 시간마다 10만개의 병변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일단 해변에 누워 햇볕을 쬐고 나면, 실내로 자리를 옮기더라도 DNA를 향한 공격은 중단되지 않는다. 예일대학교 연구원들은 태양에 노출된 이후에도 피해가 계속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피부가 짙어지게 만들고 자외선을 흡수하는 멜라닌 색소는 흡수한 에너지를 화학자극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저장한다. 햇빛이 있는 곳에서 벗어나서 실내에서 몸을 식히는 중에도 억제됐던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최소 3시간 이상 피부 세포에서 DNA변이를 일으키는 상태가 지속된다. 

 

자동차를 탈때나 비행기를 탈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원들이 2015년 <JAMA피부과학>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3000피트 상공에서 1시간 동안 비행하면서 조종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노출됐던 항공기 조종사들은 태닝샵에서 20분 동안 시술을 받은 것과 동일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됐다. 반직관적으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구름 낀 날씨는 오히러 더 위험하다. 

구름은 자외선을 위에서 항공기 쪽으로 반사시키기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한 조종사와 승객들의 DNA 손상과 흑색종 발생 위험을 높인다. 

 

출처>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10시간 지속되는 자외선 차단제 썬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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