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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하면 항일암. 원래 향일암이라 적혀 있다. 거의 한시간을 달려 간 향일암. 바다가 꽉 막혔던 가슴을 뚫어주었다. 

음 차 없음 올 수 없는 곳.  얘들아 고마워~ 

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안개속에 쌓인 것 같기도 하고 환상적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바다이다. 

향일암 앞에 서 있는 귀여운 삼총사. 사람들이 여기 저기 돈을 뿌려 놓았다 ㅎ 

향일암에 올라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될 것이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이 심난하거나 우울할 때 힐링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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