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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를 먹을까 하다가 좀 더 보태어 맛난 이탈리안 먹자~ 하여 찾게된 코너546레스토랑. 

미금역에서 좀 거리가 있느것 같았으나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인듯. 

아담한 레스토랑인데 선거날이라 그런지 예약손님도 있고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심.

식전빵 부드럽구먼. 

피자 종류가 4가지가 있다. 루꼴라나 고르곤졸라등은 좀 흔한듯 하여 새로운 피자 도전. 갈릭 쉬림프~

왠지 갈릭이 들어가니 몸에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ㅎㅎ 

올 냄새가 우선 맛나넹 

갈릭의 고소한 맛과 새우의 쫄깃함이 함께한 피자이다. 

새로운 도전치곤 나름 괘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리 ㅎㅎ 

내가 고른 뽀모도로 모짜렐라 파스타. 난 토마토 파스타만 먹는다 . 

아 가끔 로제도 먹긴 하지. 

딜리셔스~ 

카페로 옮겨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들어온 표지판에 커피도 주신다는 반가운 말씀이 적혀있다.

즉시 아메리카노 오더. 

요즘 커피까지 주는 곳 별로 없던 듯 한데 아주 좋구먼^^ 

오 우리가 비치는군. 

이젠 진정 봄이 왔다. 먹었으니 걸어줘야지.

분당은 탄천이 있어 너무 좋다. 

돌다리를 보면 왠지 건너고 싶지 않나?

간만에 방가방가~ 

담에 자전거타러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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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월차로 인해 나흘을 내리 쉬게 되었다. 이럴때 하루는 외출을 해줘야지.

강북으로 ㅎㅎ 

오랜만에 삼청동으로 고고싱~ 

 

사실 덕수궁 미술관에서 박수근 작품전이 열려 방문하고 싶었으나 월요일이 쉬는 날이라 흑.

삼청동 미술관 방문. 

아이 웨이웨이 작품들과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나의 태도와 삶의 방식이 내게 가장 중요한 예술이라 생각한다. " 

공감이다. 내 삶을 살아가는 순간들마다 나의 태도가 예술이다. 

세월이 흘러 나중엔 그러겠지. 저때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마스크가 필수였지. 그래서 저렇게 마스크위에 작품을 남겨놓았지... 라고..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미술관을 방문하였다. 

미술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서 왠지 내가 뿌듯했다. 

이젠 삼청동 거리를 좀 누벼볼까 했는데 기운이 없구만.

쌀떡볶기로 배를 좀 채우고.. 

후식은 또 먹어줘야지. 

카페라떼와 간만에 먹은 스콘~ 

오랜만에 광교 호수공원을 찾았다. 

오잉 안온 사이에 무언가 바뀐건가. 

왠지 더 화려해진 야경이다. 

 

 

외쿡의 부자동네 길 같다 ㅋㅋ 

 

환타스틱 야경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 너무 좋다~~ 

이제 날 풀렸으니 자주 와야쥐~~ 

오늘의 마지막은 영화 언챠티드.

얼마전 스파이더맨을 봤었는데 이번에 이 영화에도 주인공이 나오는군. 

잘 나가는 배우구만 ㅎㅎ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 보물선과 액션. 

헬리콥터에 매달린 두 대의 보물선, 그 위에서의 액션씬. 

신선하고 시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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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백화점이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간만에 친구와 만나 어디 갈까 의논하다가 갑자기 가보게 된 롯데 백화점

우와~ 동탄은 신도시라 모든것이 새것~~ 

롯데 백화점은 외부에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우왕~ 진짜 신세계가 펼쳐졌다.

내부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진한 그레이칼라로 만들어져 고급지고 

매장과 매장 사이 간격이 넓어서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럭셔리 해 보인다. 

사람이 많이 몰려도 좁게 느껴지지 않을 듯 하다. 

실제로 사람도 많긴 했다. 

층마다 자리잡고 있는 카페, 모든 층에 거의 꽉찬 사람들.  

여유를 즐기고 있다. 

겨울 나라인가, 동심을 자극하는 겨울 나라~ 

의자가 놓여있어 차 한잔과 동심으로~ 

 

표정이 정말 무거워 보이는 코끼리를 이고 있는 사나이 ㅎㅎ 

우리가 이고 가는 인생의 무게를 나타냈다고나 할까.  

 

점심은 뭘 먹을까 하다가 픽한 것은 익선당 청화당 즉석 떡볶이. 

일일분씩 각자 냄비에 나와고 각자 데워서 먹는 시스템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7500냥 

간단히 점심을 먹고 이동.

포근 베이커리 두둥~~ 

딸기 철인가 , 딸기와 콜라보한 빵들이 많다. ㅎㅎ 

 

우리가 픽한 것은 크라상과 아메리카노~ 

원래 라테를 마시는데 달달한 빵이 있으면 아메리카노를 마셔줘야지.

커피 맛은 모르겠고 빵은 맛났다. 

 

포근베이커리인데 이름과 다르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다.

건물 세 네개는 붙여서 지은 사이즈랄까

친구가 여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얼 짱 멋지다. 

양쪽 건물을 사이에 두고 야외매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곳은 외쿡인가.

저녁에도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불빛으로 예쁜 모습이 보여질 듯 하다. 

하늘과 구름과 잘 어울리는 세팅. 

여름에 다시 함 와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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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광화문에 나가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는다. 왠지 각박하게 살다가 후레쉬한 공기를 마시러 가는거라고나 할까... 높은 빌딩과 함께 옛 우리 전통건물도 있고 청계천도 있고 낮은 건물도 있어 옛정취를 느낄수 있어 좋다. 

오랫만에 찾은 청계천은 역시나 깨끗하고 이끼가 껴서 그런지 왠지 더 분위기 있어졌다. 

핫플레이스가 어디 없나 서치하다가 찾은 힙지로. 을지로 뒷골목이 힙하다고 하여 힙지로라고 불린다. 

참 잘도 지어낸다. ㅎㅎ 

날씨가 춥지 않아 좋았던 나들이~

출출하여 뭐좀 먹을까 했으나 안타깝게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하와이 음식점인가보다.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들이다.

다음을 기약하며...

커피한약방,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끌림으로 찾아간 커피한약방. 

이곳은 허준 선생님이 병자를 치료하시던 혜민서 자리에 만들어진 카페였다. 

레트로 감성 뿜뿜이다. 와우~ 

커피한약방 바로 앞에 혜민당이 있다. 어릴적 먹었던 추억돋는 옛날 케익이 전시되어 있다. 

분위기가 비슷하다했더니 커피한약방과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ㅎㅎ 어쩐지...

커피는 한약방에서 오더하고 빵은 혜민당에서 오더.

분위기가 영화 밀정의 어느 한 장소같다. 

과거로 돌아가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레트로가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고 치료를 해준다는데 여기서 공감해본다. 

난 언제나 그렇듯 카페라떼, 언니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정말 한약같다 ㅋㅋ

저녁이 되어 본격적으로 맛난걸 먹으러 힙지로를 누볐으나 와우 어디서 쏟아져나온 인파들인가. 레스토랑마다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다. 

간격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식사하는 것도 불안하고 해서 원래 우리 단골집인 5길 7비스트로로 고고싱~

역쉬 이곳은 한가하다. 허허 

연말이고 하니 오늘은 아주 맛난걸로 ~

누룽지 해물 파스타였던듯. 국물이 있는 파스타. 오우 맛나다~

 

안심스테이크도 하나. 웰던으로 시켰는데 굿~~ 

와인으로 기분내며 짠~~ 

왜 이리 사진이 흔들림. 와인이 너무 무거웠나부다. ㅎ 

메리크리스마스 ~~

저런저런 미리 클로징타임을 체크했어야하는데 느~무 일찍 문을 닫으시네.

8시까지인데 아쉬운 마음에 감자튀김과 와인을 더 시켜 삼십분 더 수다. 

와우 와인 세잔이나 마셨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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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공연도 그렇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굳게 닫혀 있던 재즈파크가 아주 오랜만에 오픈했다.

통크게 4일간의 연달아 열린 공연. 

 

너무 반가운 마음에 신청시간 오픈 땡하자마자 신청.

4일중 어느 공연을 갈까 고민하다가 다른 뮤지션들은 모두 봤던 경험이 있으나 마리아 킴은 생소해서 신청하였다.

참 오랜기간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오랜만에 가니 낯설게 느껴지기고 하고 반갑기도 하고..

마리아킴과 스트링스란 타이틀에 맞게 바이얼린 연주자가 7-8명은 된듯 하다.

 

역시 사람의 목소리도 다른 악기들도 좋지만 바이얼린 선율은 최고다. 

몬가 감미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이런 고급진 공연들을 거의 공짜에 볼 수 있게 해주신 까르뜨블랑슈에 완전 감사드린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내생활이 너무 건조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 공연이다.

약간이나마 수분을 뿌려주었던 촉촉해진 시간들이었다. 

믿고 보는 재즈파크 공연 , 쭉 계속 되면 좋겠다~~

언제나 그렇듯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건 백화점이지.

화려한 조명들과 예쁜 오두막같은 집도 있는 현대백화점..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느껴지는 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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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구분 동네에서 맛난 음식을 드시고 오셨다며 다음에 꼭 같이 가자 하셨던 곳. 드디어 왔다.

용인 청덕동에 위치해 있는 엘리펀트 빌리지.

청덕동은 그리 멀지 않으나 교통이 불편하긴 하다. 

처음 가본 동네인데 고즈넉한 한가한 동네에 이런곳이 있다니 완전 신기방기.

바깥에서 보이는 풍경은 왠지 미국의 레스토랑 같다. 

황량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레스토랑. 

이곳은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하더니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웨이팅. 

앞에 세팀이나 있어 걱정했느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일찍 자리가 났다. 

태국 새우볶음밥과 뽀모도르 등장~  

오 볶음밥 양이 많아 아주 맘에 든다. 그리고 단백한 맛과 뽀모도르도 맛난다.

저 접시 이쁜것 보소@@ 

 

마르게리따 피자 등장~ 

우리 동네 피자집 피자도 2만원 넘어서 그정도 일줄 알았는데 17000원.

이정도면 착한 가격이지. ㅎㅎ 

하우스 샐러드 등장~ 

8500원인데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모양도 이쁘고 ~ 

넓찍한 공간이라 화려한 샹들리에가 여러개 매달려 있다.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고 엄마가 바쁘셔서 후다닥 나온게 아쉽다.

다음번엔 여유롭게 식사해야지~

창가에 앉으려면 웨이팅 시간이 길어지겠지만서도.. 

왜 영어로만 써놓은 걸까? 

한글도 사랑해줘야지 ㅎ 

맛도 좋고 가격도 아주 비싸진 않아서 또 오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외진 곳에 있는게 정말 신기한 레스토랑 ㅎ 

그런데 많이 유명한것 같다. 아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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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은 항상 왠지 아쉽다. 노래가 있어서 더 감성적이 되는걸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날씨 때문인지 단풍에 신경 쓸 틈이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이쁜 단풍들이 등장. 

역시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이닷 @@ 

10월의 끝자락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며 브런치를 즐기기 위하여 찾은 카페테이너. 

할로윈이닷~ 

이번엔 오징어 게임 아이템을 가져다 놨어야지 ㅎ 

우리의 단골 메뉴,  브런치와 해물 스파게티~ 

아메리카노도 세트로 마신다. 연한 아메리카노 맛도 괘안 괘안~ 

할로윈 장식과 꽃이 어우러져 귀여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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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저의 일상이면 정~말 좋겠지만 친구의 일상 ㅠㅠ 

정말 부럽네요.

라스베가스 가본지 어언 백만년~

많이 변해 있겠죠...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찍은 낮의 라스베가스 뷰입니다. 

춥지만 맑아 보이는 날씨이네요.

 

 

역쉬 라스베가스의 참맛은 밤이죠. 

같은 장소인데 이리도 달라 보이나 ...

환상의 도시 맞습니다. 라스베가스~

요즘처럼 여행 못가고 집콕하는 모든 분들 ,  

간접 경험하시고 내년엔 모두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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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체홉의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다. 친구의 지인이 출연한다하여 초대받은 모스크바 갈매기 공연. 

안똔체홉극장은 주로 체홉의 작품과 고전을 상영하는 인문학 전용극장이라고 한다. 

연극보러 대학로는 많이 갔었지만 성균관대 근처를 가기는 처음이다. 

모스크바 갈매기는 안톤체홉의 희곡 '갈매기'를 재연한 고전 연극이다. 

요즘 연극은 등장인물이 많지 않은데 여기선 많은 등장인물에 놀랐고 무언가 다른 느낌을 가졌는데 고전이라 그랬었던거다.

고전 연극을 본적이 있던가... 

니나는 동거인이 유명한 작가이고 그의 친구들이 연출가이자 배우등으로 멋진 세계가 눈 앞에 펼쳐져 있지만 그건 니나 자신이 아닌 주변일 뿐이고 갈망은 쉽게 닿지 않는다. 

 

현대인들의 삶도 이와 다른 바 없다고 보여진다.

지금의 나를 살기 보단 갈망을 꿈꾸며 닿지 못하는 곳을 향해 부유하는 삶. 

안톤체홉의 작품을 하나도 읽어 보지 않았다. 

러시아의 대가인 그의 작품을 시도해 봐야겠다. 

점심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연극보는데 꾸루륵 거린 나의 배. 

친구가 들었다 ㅋㅋ  

먹음직한 어묵이 거리의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나누미 떡볶이

메뉴가 이게 다다 ㅎ 4가지. 

간단하니 모두 시키게 되네.

정말 오래된 맛집인가보다. HOT  초창기 사진이 붙어있다.

많은 스타들의 싸인들도 벽을 둘러싸고 있다. 

맛난 떡볶이를 먹고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산책. 

성균관대 방문. 처음 와본다.

우와 1398년 ~ 성균관 스캔들이 생각나는 광경이다.

학교내에 세트장이 있는 줄 ㅎㅎ 

멋지다. 없던 낭만도 생길 것 같다. 시간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공간~

푸르른 잔디밭과 전통적인 가옥들과 커다란 나무들. 

 

이야기하다가 놓친듯 한데 중앙에 아주 커다란 나무 두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오랜 세월을 알려주듯 너무나 두껍고 커다란 나무.  장관인데 왜 안찍은거지?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 저기 구경하는데 사람 소리가 들린다.

헉 . 관람시간 지났다는 아저씨의 말씀. 빨리 나오란다.

문화재 관람시간 6시까지라면서... 

우린 못보고 들어왔는데.  하마터면 갖힐 뻔 했다. 아 아찔하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 

다음번엔 오래된 멋진 나무를 찍으러 다시 와야겠다. 그곳에 나도 함께 남겨놔야지.

성대 근처는 조그마한 음식점들이 많은데 모두 맛집처럼 보인다.

작지만 깔끔하다.

아 맞다. 꽈배기도 사먹었다 ㅎㅎ 

백신 맞은 후라 약간 상태가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보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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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다른 강북만의 매력이 있다.

조용하고 고풍스럽고 널직하고 때론 아기자기하고 ~~

그래서 가끔씩 부암동이 생각난다.

날은 너무나 더웠지만 그래도 한번 오랜만에 가볼까 하고 집을 나섰다.

역시나 불덩이가 왔다 갔다하는 날씨.

종로에서 버스 기다리던 중 정신이 혼미하여 몇번이 가는지 잊어버리고 정신줄 놓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는... 

경복궁역에서 조금 올라가면 보이기 시작하는 부암동 마을, 마을이 보이자 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예쁜 집들이 간만에 설레게 만든다.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내리니 왠걸. 그 전과 다르게 몇몇 음식점들이 생겨났다. 

쭈꾸미집 옆에 생긴 맘스 키친. 말로만 듣던 탄탄면이 있길래 도전해봤다. 음식 도전 잘 안하는데 ㅎㅎ 

배가 고파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느끼할 수 도 있다고 같이 간 언니가 말했는데 숙주와 소스가 들어가 그런지 괜찮았다.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맛이다. 온 탄탄면도 있고 냉 탄탄면도 있다. 

맘스 키친은 일본식 가정집이고 일본인이 직접 운영중이다. 

생각보다 메뉴도 다양하고 깔끔한 맛들의 음식이 많아 보인다. 

배를 불리고 후식은 뭐 먹지 하며 걸어가다가 발견한 글귀. 홍시 수정과 빙수. 

오잉 특이하다. 

언니가 너무 맛나보인다길래 주저없이 스탐티쉬 카페로 고고싱

얼린 홍시가 얼음위에 사뿐히. 가격은 13000원. 

더위를 확 씻어주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다. 

스탐티쉬에는 고가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재봉틀로 직접 제작한 이쁜 앞치마와 가방들도 전시되어 있다. 

백사실 계곡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가본 적은 없었다. 이번엔 가서 시원한 물에 발도 담그고 싶어 길을 나섰다.

뜨거운 태양을 이고 걷고 또 걸어 가니 주택가에서 갑자기 숲속 등장. 

우와 푸르름이 잠시 좋았으나 갑자기 모기의 습격. 그리고 내가 생각한 발 담그는 계곡의 모습이 아니였다. 

아마 그건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쪽에 있나부다. 

 

모기떼에서 탈출하기 위해 부지런히 다시 나와서 쉼을 위해 간 곳은 A 커피. 

부암동을 갈때마다 즐겨 찾던 카페인데 다시 리모델링하고 오픈하였다.

갤러리가 없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호주에서 넘어 온 레시피의 맛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따뜻한 카페라테 한잔. 오우 커피 맛나네~ 

아쉬운건 양이 너무 작다. 요즘처럼 빅 사이즈 커피에 익숙해진 우리는 맛있긴 하나 금방 없어진 커피에 아쉽아쉽 ㅠ

오늘은 석파정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다음번엔 석파정도 방문하고 다른 메뉴들도 즐겨보고 

산모퉁이 카페에서 해질녁 한잔해도 너무 좋을듯 하다.

역시 부암동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아~~ 

그럼 다음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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