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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의 핵심인 '반복독서-필사-사색'은 깨달음' 을 향해 있다. 이는 곧 '깨달음'이 있는 독서를 해야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깨달음이 있는 독서란 책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요. 그의 정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인문고전의 저자와 동일한 수준의 사고 능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반계수록>의 저자이자 모든 백성이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었던 조선 최고의 경제학자로 조선 후기 실학시대의 문을 연 천재 학자 반계 유형원은 어린 시절부터 인문고전 독서를 하면서 황홀한 기쁨에 젖었는데, 자신의 평소 독서 경험을 이렇게 남겼다.

" 밝은 창가 조용한 책상 앞에서 가지런히 두 손 모으로 단정하게 앉아서 종일 독서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책을 읽다가 고요히 사색에 잠긴다. 책에 적힌 성인의 말씀과 내 사색이 절묘하게 들어맞는 순간이 온다. 붓을 들어 그것을 기록한다. 이해가 안 되는 구절을 만나면 밥과 잠을 잊고서 매달린다. 그러면 언젠가 마음에 깨달음이 온다. 그때 나의 심장은 뜨겁게 고동치고 내 입술에선 흥겨운 노래가 나오고 내 손과 발은 덩실덩실 춤을 춘다"


인간의 뇌는 무엇인가를 읽고 쓰고 암송할 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읽고 쓰고 암송하는 뇌의 사진을 그렇지 않은 뇌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인간이 깊은 사색에 잠길 때 뇌에서는 전혀 다른 뇌파가 나온다. 아인슈타인이 사고실험에 몰두하고 있을때, 동양 최고 수준의 바둑 명인이 바둑을 두고 있을 때, 전설적인 명상가가 깊은 명상에 빠져들었을 때 나오는 바로 그 뇌파가 나온다. 


그냥 죽도록 사색만 한다고 '깨달음' 이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두 가지 마음이 있어야 한다. 바로 ' 위대함을 향한 열정' 과 ' 사랑' 이다. 


프랑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였다는 평가를 받는 샤를 드골은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전통을 수백 년 넘게 지켜온 명문가중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섯 살이 되기도 전부터 역사고전을 읽었고, 열 살부터는 플라톤, 칸트, 니체, 괴테등이 저술한 철학, 문학 고전을 읽었는데 마치 오늘날의 심 대들이 인터넷 게임에 빠져드는 것처럼 광적으로 독서했다. 십 대 시절에 가장 좋아햇던 취미가 그리스 및 로마 원전의 구절을 암송하는 것이었다니 그의 인문고전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샤를 드골의 삶은 그가 남긴 "위대해지려고 각오한 자만의 위인이 될 수 있다"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 위대함을 향한 열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드골에게는 특별한 습관이 있었는데 열살 때부터 매일 밤 침대에 들기 전에 다음 의식을 치렀다. 일기장에 적어놓은 ' 하나님이시여, 나를 위대하게 사용하옵소서' 로 요약되는 기도를 올리는 것과 주기도문을 외우는 것, 드골은 자신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고 믿었다. 

"나는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그의 믿음은 평생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갑자기 샤를 드골의 삶이 궁금해졌다. 부모들이 깨어있어 아기일때부터 그러한 교육을 시켰겠지.  그리고 그 교육에 따라 샤를 드골은 요즘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듯이 그 인문고전 독서에 빠져 든 것이겠지....  다시 한번 얼마나 환경이 중요한지, 어떠한 부모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자신이 위대해지기 위하여 태어났다는 믿음은 어디에서 생긴 걸까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실 생각한대로, 믿는 대로 인생이 변해간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간다. 그래서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쓰고 그대로 된다고 믿고 자기 암시를 걸고 노력하면 성공하게 되는 것이리라. 

요즘 유튜브에 빠져서 이 채널 저 채널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서 정성들여 올린 유투브 영상에 대해서 대부분은 긍정적이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깨달음을 주어서 감사하다. 나도 본받아야겠다등등 , 그런데 꼭 부정적인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한두 마디면 끝날 내용을 질질 끌면서 간다는둥, 누구 누구는 금수저로 태어나서 가능한 일이라는 둥, 돈으로 해결된다는 둥. 그 사람의 노력여하에 상관없이 무조건 부정적 시선으로 깔고 보는 그런 시선들과 댓글들... 

세상엔 물론 여러사람들이 존재하지만 하나의 사실에 긍정의 시선과 부정의 시선을 갖는 것은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상당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긍정의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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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러면 귀신도 통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귀신의 힘이 아니라 정신의 극치다" 라고 하였다.


공자는 <논어>에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라고 했다.


맹자는 "마음의 기능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하면 얻는 것이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라고 했다.


주자는 "책을 읽는 방법은 다른 게 없다. 글을 숙독하면서 정밀하게 생각하라. 그렇게 오래도록 하다 보면 깨닫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퇴계 이황은 "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깊이 사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율곡 이이는 " 책을 읽으면 반드시 그 이치를 궁리하고 탐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러지 않으면 결코 깊은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했다.


조선의 천재 성리학자 백호 윤휴는 " 책을 읽으면 사색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얻는 게 있다. 그러나 만일 사색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사색한 것은 글로 기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색하고 기록한 뒤 다시 사색하고 해석하다 보면 깨닫고 알게 되어 언행이 두루 통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고봉 기대승이 밝히 독서의 핵심은 1)읽어라 2) 외워라 3) 사색하라 4) 기록하라였다. 


<인간 오성론>을 쓴 존 로크는 " 독서는 단지 지식의 재료를 얻는 것에 부로가하다. 그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사색의 힘으로만 가능하다". 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 시대의 천재인 앨빈 토플러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 내 통찰력의 근원은 끊임없는 독서와 사색입니다. " 


사색을 기록하는 방법은 1)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따로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적는다. 

                                2)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책의 여백에 즉시 적는다.

                                3) 책 한 장 또는 책 전체를 일고 사색한 뒤 그것을 독후감식으로 적는다. 



우리는 왜 생각하기를 싫어할까? 생각하기 싫어 , 머리 아파 이런말을 자주 하고 자주 듣고 살고 있다. 

요즘은 미디어 시대로 영상을 보고 느끼고 그냥 지나간다.  이런 시대적 영향도 있는 것 같다. 

빠르게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무엇을 먹지 무엇을 입지 어떤 일을 먼저 해야하지등 기본적인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나의 모습이다. 

다른 사람들도 그리 다를 것 같진 않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일이 없다. 독서를 해도 아 그렇구나 좋은 이야기구나 하고 그냥 책을 덮는다. 

그래서 독서모임에 나가게 것이 필요하다. 회사에서도 친구들과도 토의하거나 토론할 일이 전혀 없으므로. 아무 생각없어도 우린 살아갈 수 있으므로. 

딱 한번 독서모임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여러 사람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야 하니 책을 읽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타인들의 생각도 알수 이었다. 

주체자의 넓은 인문학에 관한 지식도 감탄하게 되었다.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사색함은 왠지 몰입과도 연관이 된다고 여겨진다. 황농문 박사의 몰입을 보면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것만 생각하는 것이 몰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연구원이 연구하듯이 그렇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이겠지? 

이러한 사색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건 맞는 말이다. 


자 오늘부터 매일 매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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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필사는 의무감이나 욕심이 아닌 벅찬 감격과 떨림 그리고 기쁨과 설렘속에서 필사를 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천재들이 가장 선호한 필사 방식은 원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자도 남김없이 그대로 베껴쓰는 것이었다. 원전을 매일 적게는 몇 줄 혹은 몇쪽, 많게는 십수 쪽 혹은 수십 쪽씩 베껴 쓴다. 마침내 한 권을 완전히 베껴 쓰면 다음 원전으로 넘어간다. 

주의할 점은 번역서가 아닌 원전을 베껴 썼다는 것이다.  로저 베이컨의 " 원전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원전과 관련된 학문 전부를 이해한다는 것과 같다" 라고 하였다. 만일 원전의 언어를 모르면 천재들은 언어를 새로 배웠다.


다산 정약용은 매일 새벽마다 고전을 몇 쪽씩 베껴 쓰는 일을 황홀한 취미로 삼았던 사람이다. 그는 아들 학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상서>와 < 좌전>을 읽도록 하거라. <고려사> <반계수록> <서애집> < 징비록> <성호사설> <문헌통고>등도 읽어보고, 그 내용 중 중요한 것을 발견하면 초서하도록 하여라." 

초서란 인문고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옮겨 적은 뒤 이를 주제별로 분류, 편집해서 책으로 만드는 것인데, 조선의 천재들이 취한 기본적인 인문고전 독서법이었다.


뉴턴과 헤겔의 필사는 초서와 약간 유사한 면이 있다. 뉴턴의 독서노트는 마흔다섯 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제목은 물질, 장소, 시간 등 자신의 관심사를 충분히 반영했다. 뉴턴은 책을 읽다가 각 소제목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오면 노트에 필사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적었다. 그리고 그 노트를 보면서 자신의 사상을 형성해나갔다.


헤겔 또한 뉴턴처럼 자신만의 필사노트를 만들었다, 그의 필사노트는 자신의 관심사를 반영한 항목별로 나뉘어 있었는데, 독서하다가 각 항목과 관련해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옮겨 적었다.  헤겔은 이 작업을 매우 중요시했는데 이를 통해 천재들의 사고방식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페트라르카는 필사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그 자신이 인문고전 필사뢍이었을 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를 아예 인문고전 필사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필사의 천재가 권유하는 최고의 필사는 영혼을 뒤흔드는 문장들을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다. 그 방법은 암송, 즉 외우는 것이다. 


칸트는 엄청나게 긴 고대 로마 고전 작품들을 단 한 줄도 틀리지 않고 암송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링컨은 데모스테네스, 키케로, 셰익스피어 등의 작품을 암송하는 것을 평생 즐거운 취미로 여겼다. 십 대 시절부터 수천 쪽에 달하는 역사고전 <로마제국 쇠망사>를 반복해서 읽었는데 덕분에 대부분의 핵심 구절들을 외울 정도까지 되었다고 한다. 


이지성 작가는 리딩과 함께 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의 위인들이 실천했듯이 읽는 것과 직접 쓰는 것의 차이는 크다. 

 난 인문고전은 아니지만 성경을 필사중이다. 성경도 쉬운 책이 아니므로 그냥 읽다보면 그저 눈으로 읽고 지나간다. 무슨 말인지 전혀 남지 않을때가 거의 대부분이다. 의무감으로 책자를 넘기는 독서가 되기 쉽다. 

처음 영어공부를 위하여 영어 성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 한 단어 한 단어를 꼼꼼히 살펴보며 쓰다보니 의미도 더 알기 쉽게 와닿고 스토리도 전체적으로 그려지게 되었다. 이래서 필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는가 ....  사실 생각나는 것이 없다. 

반복 읽기를 통하여, 필사를 통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쓰는 이 글도 책을 통하여 내가 남기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보고 다시 쓰면서 내 마음속에 한번 더 울림을 주고 있다.  교훈을 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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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독서는 천재들의 독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자 천재들이 가장 강조한 독서법이기도 하다.

 

공자는 <주역> 의 이치를 깨치기 위한 방법으로 반복독서를 택하여 죽간을 묶은 가죽끈이 세번이나 떨어질때까지 반복적으로 읽었다.

 

주자는 " 다른 사람이 한 번 읽어서 알면 나는 백 번을 읽고, 다른 사람이 열 번 읽어서 알면 나는 천 번을 읽는다. " 라고 하였다.

 

세종은 <구소수간>을 1100번 반복해서 읽었다. 

영조는 " 독서는 다독이 최고다. 나는 일찍이 <소학>을 백 번 넘게 읽었다.하여 지금도 눈을 감고 암송할 수 있다" 

 

율곡 이이는, 친구 성흔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한 해에만 < 논어> < 대학> <맹자>를 각기 아홉 번씩 반복해서 읽어놓고도 또 다른 고전인 <시경>을 릭고 있었다고 한다.

 

우암 송시열은 <맹자>를 천 번 넘게 읽었는데, 앞부분은 수천 번 읽었다고 한다.

 

와우 세종대왕의 독서법 백번 읽고 백번 쓰기에 놀랐었는데 세종뿐 아니라 많은 위인들이 책을 수없이 반복하여 읽었다고 한다. 

사극에서 보면 항상 양반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글을 읽는 모습이 나오곤 했었는데 그게 모두 실제 선인들의 모습이였나보다.

그러고보면 정말 현대인들은 독서를 반복하여 읽기는 커녕 한권도 제대로 읽지 않고 있다.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도 두번씩 읽는 책은 거의 없다. 

이지성 작가의 이 책 "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유일하게 꼼꼼히 두번 읽고 있는 셈이긴하다. 항상 이러한 자극을 주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작가가 강조하는 인문고전으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런 아이러니가 .....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데 책을 여러번 읽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 좋은 책을 선정하여 반복하여 읽고 되새기고 곱씹고 하여 진정한 나의 책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동양 선인들의 반복독서를 살펴보았는데 다음은 서양위인들이 한 반복독서이야기이다.

 

단테는 유랑생활 내내 보이티우스의 <철할의 위안> 을 반복해서 읽었다. 

 

아이작 뉴턴을 유크릴드의 <기하학 원론>과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의 각 구절들을 이해가 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다.

라이프니치는 정치, 종교, 역사, 문학, 논리학,형이상학, 사변철학, 수학, 물리학, 법학등 거의 전 영역에 걸쳐서 천재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자신의 천재성은 오로지 독서를 통해 얻어진 것이라 고백한 바 있는데 그가 세상에 공개한 독서법은 매우 간단한 것으로 정치,종교,역사,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책을 그 이치를 터득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이었다.

 

헤겔은 특히 플라톤과 소포클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사상가들과 루소, 칸트, 피히테의 저작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사상을 형성해갔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서재에서 엄청난 부피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을 발견하고 반복하여 읽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문고전독서법은 반복이 정답인듯하다. 왜냐하면 너무 어려워서 한두번으론 이해할 수 없으니 계속 볼 수 밖에 없을것 같긴 하다.

영어문장도 처음엔 모르지만 반복해서 보다보면 알게 되듯이 ㅎㅎ 

이런 저런 핑계대지 말고 오늘부터 독서 시작 ~  인문고전을 읽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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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 세종, 집현전 학사들에게 한 당부 중에서.

 

세종대왕의 독서법은 백독백습, 즉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가 왕자 시절에 동양고전을 백독백습하다가 병에 걸리기까지 했다는 일화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왕이 된 후에도 왕과 신하들이 함께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경연을 가장 많이 한 임금 중 한명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태조가 23회, 태종이 80회 열었던 경연을 1898회나 열었다. 294권에 달하는 <자치통감> 의 경우 경연에서 3년동안 강독했을 정도다.


세종은 왜 그토록 힘들게 독서했던 걸까?  그것은 그가 백성을 애타게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 내 유일한 소망은 백성들이 원망하는 일과 억울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농사짓는 마을에서 근심하면서 탄식하는 일이 영원히 그치는 것이요, 그로 인해 백성들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 지극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집현전 학사들을 모아놓고 세종대왕이 한 말이다. 


"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세종은 이렇게 끊임없는 노력으로 독서하고 공부하여 실제 정치로 증명하였다. 


그는 오직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유교에 찌든 사대부 지식인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써 가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인 ' 한글'을 창조했다. 

그 외에도 정치, 경제, 과학, 의학, 군사, 법률, 학문, 농업등 백성들의 삶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백성을 위해 분투했고,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왕도 따라오지 못할 찬란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심지어는 여자 노비들을 위해 100일에 달하는 출산휴가 제도를 만들었고 , 같은 노비인 남편도 한 달 동안 아내를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재위 기간 내내 고아, 노인, 병자, 죄수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기본권을 직접 챙겼음은 물론이다.


한평생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면서 오로지 백성을 위하여 헌신하여 이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조한 것 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각 분야에서 너무도 많은 일을 성공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백독백습. 와우 , 한권의 책을 백번읽고 백번 쓴다는 말이겠지?  어떻게 이런 방법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작가는 그저 표면적으로 독서하지 말고 본질인 ' 마음'을 생각하며 읽으라고 조언한다. 

천재들의 마음에 가 닿으려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독서하라..


아마 다른 인물을 예로 들었으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독서법과 업적을 예로 들어서 충분히 마음을 이해하라는 가르침이 와닿는다. 

다른 천재들의 마음은 무슨 마음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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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지성은 최악의 독서 환경아래서 그에게 힘을 준 것은 천재들이였다고 한다. 

정약용은 하루아침에 죄인으로 몰려 강진으로 유배되어 감옥과도 같은 그곳에서 복사뼈에 구멍이 세 번이나 날 정도로 치열하게 독서했다. 

정조는 끝없이 밀려드는 정무와 당파 싸움 그리고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피렌체에서 화형 선고를 받았던 단테는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와중에도 인문고전을 읽고 글을 썼다.  

병약한 파스칼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치통, 머리가 깨질 정도의 두통, 위와 기관지 질병, 뇌의 심각한 장애등으로 고생하면서도 인문고전 독서에 몰두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의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도 매일 인문고전을 읽고 연구했으며 후일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을 때조차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몰래 반입해서 읽었다. 


그는 천재들에게 힘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에 앞서 그의 열심과 열정이 그를 지금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올려놓았다고 본다. 

새벽에 일어나 두시간정도 새벽 독서를 하고 달리기 운동을 하고 집으로 오면 보통 6시였다. 샤워를 하고 다시 책을 일고 글을 쓰다가 8시쯤 출근을 한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하여 자정까지 썼다.  그때는 하루에 한 권이상의 책을 읽지 않으면 자신에게 밥과 잠을 허락하지 않았다. 스물 여덟살의 어느 날, 하루에 밥은 세 번 먹으면서 책은 세 권을 읽지 못하고 잠은 네 시간 넘게 자면서 책은 네 시간 읽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생활한 것이다. 


스물여덟의 나이에 저런 생각을 어찌 할 수 있지?  일찌기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고 실천한 자의 결과이겠지. 

생각해보면 난 계속 방황을 했던 시기였던것 같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도 여전히 방황중이다.

가을을 타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내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요즘.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로만 향하고 있다. 천재들은 험난한 인생가운데서도 인문고전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들을 그리도 열심을 내게 했는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피곤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이겨내고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편안해지고 잘했다는 기분이 드는 것과 약간은 닮은 느낌일지....

고전속에 해답이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논어를 읽다가 멈춘 상태가 오래 되긴 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루 하루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어나가면 시작하지 않더라도 왠지 인문고전으로 한발짝씩 다가가는 느낌이다. 

두뇌가 변화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   정리가 잘 되어 전체 그림이 그려지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뇌가 변화하면 나의 무엇이 변하는 걸까? 돈을 잘 버는 방법이 보이는 걸까? 현명한 삶을 살 수 있는것인가?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알게 되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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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군주, 세종과 정조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병을 얻을까 걱정할 정도로 인문고전 독서에 광적으로 몰입했다.


2. 왕과 신하들이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 경연'을 수시로 열어 국가경영의 지혜를 얻었다.


3. 학자들이 인문고전을 깊이 연구해 얻은 결롸를 토대로 왕의 자문에 응하는 기관인 집현전과 규장각을 세웠다.


4. 국가경영 능력이 인문고전 독서에서 비롯되었다고 고백했다. 세종은 "거의 모든 인문고전을 완독했음에도 인문고전을 늘 옆에 두고 읽는 까닭은 독서하는 중에 떠오른 생각들이 정치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라고 했고, 정조는 "국가를 겨영하는 근본은 뜻을 확립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뜻은 오직 고전을 읽음으로써만 확립할 수 있다" 라고 했다.



일본 역사상 최고의 국가 경영 능력을 보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국가 경영 지침으로 삼았다는 <정관정요>는 지난 1300년 동안 중국의 역대 황제들과 지도자를이 제 1 필독서로 삼은 책이다. 


<정관정요>의 주인공 당 태종은 , 당시 중국 최고의 학자였던 공영달, 안사고 등과 고전 교정 작업을 하면서 오류를 잡아내고 사서를 직접 집필 할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갖춘 고전학자이기도 했다. 


조선 최고의 국가경영 능력을 선보인 세종과 정조, 증국 최고의 국가경영 능력을 선보인 당 태종, 일본 최고의 국가 경영 능력을 선보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공통점은 인문고전을 사랑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인문고전을 애독하면서 인문고전 저자 이상의 사고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그 능력을 국가경영에 쏟아부었고, 각국 역사상 최고의 국가 경영자가 되었다. 


고대 서양에서 최고의 국가경영 능력을 선보인 알렉산더 대왕은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아 천재적인 사고를 갖추게 되었다. 

알렉산더의 두뇌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법은 논박이다. 이 아이스토텔레스의 논박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필수 과정이 되었다.


조지 C 마셜은 이 논박을 장교 훈련에 도입시켜 2차 세계대전 당시 불가리아 군대보다 못한, 가장 나약한 군대였던 미 육군을 오늘날과 같이 강하게 만들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완벽한 검증을 받은 마샬훈련법은 전후 미 육군 리더쉽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미 육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장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럽 경영학계의 대부, 찰스 핸디의 인생은 인문 고전 독서로 채워져 있다. 그는 열두 살때부터 그리스어를 공부했다. 덕분에 그리스 고전을 원전을 읽을 수 있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전공했는데, 4년동안 거의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하면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천재들이 남긴 철학고전과 역사고전을 읽고 공부하고 에세이를 썼다. 그의 경영 사상은 옥스퍼드 시절 읽었던 그리스 로마 인문고전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대경영학은 다음과 같이 연결된다.


조지 마셜- 하버드 경영대학원- 하버드 법학대학원-알렉산더 대왕-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경영학을 알려면 뿌리부터 공부하여 차례로 연구해야한다. 우리나라는 철학을 모르고 피터 드러커나 찰스 핸디만을 연구하고 있다. 


이지성 작가가 티비에 나와서 강조했던 경영학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삼성 이병철 회장이나 현대의 정주영 회장도 어릴적부터 논어로 시작하여 여러 인문고전독서에 심취해 있었다고 한다. 

인문고전 독서가 나라를 경영하고 회사를 경영하는데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나는 나라나 회사를 경영하진 않지만 나를 잘 경영하기 위하여 인문고전 독서를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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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철학이 경제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조지 소로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렇지 않다.

철학 자체에만 매진하는 것은 경제와 별 상관이 없지만 철학으로 단련된 두뇌가 경제에 뛰어드는 순간 경제를 지배하게 된다. 최고의 두뇌들이 모인 월스트리트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철학고전은 사람의 두뇌를 차원이 다르게, 사고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 시장의 본질을 보게 만든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사회이고 돈을 무시할 수 없다. 


경제적 약쟈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 프로그램인 클레멘트 코스를 만든 얼 쇼리스는 <희망의 인문학>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 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 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 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 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 때 무조건 반응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공부입니다."

얼 쇼리스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자 저자이기 때문이다.  인문고전을 알지 못하면, 정통하지 못한다면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없고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애덤 스미스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하여 만들어진 천재적인 두뇌로 <국부론>이라는 경제학이라고 새로운 학문을 창시했듯이,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철학고전에 정통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경제학자들이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여 경제학을 변화시켜야 한다. 시카고 대학의 학생들이 인문고전을 먼저 모두 섭렵하고 경제학으로 넘어가듯이  우리나라 경제학과 학생들도  인문고전 독서를 우선시해야만 한다.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전 세계 부의 90퍼센트 이상은 세계 인구의 약 1퍼센트가 소유하고 있다. 이 부자들의 공통점은 인문고전 독서광들이라는 점이다. 

짐로저스는 조지 소로스와 '퀀텀 펀드'를 설립하여 이 펀드를 운용하여 10년간 4000퍼센트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그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 철학을 공부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라" " 역사를 공부하라" 


마크 파버는 1987년 뉴욕 주식시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 블랙 먼데이' 사태, 1990년대 일본 거품경제 붕괴,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사전에 경고한 세계 금융시장의 구루이자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신흥시장 투자의 일인자이다. 그는 거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철학, 역사, 지리를 공부해야 한다" 라고 충고하였다. 


이 외에도 현대의 많은 최고의 부자들이 철학과 역사를 알기 위한 공부를 하라고 강조한다.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본 대학생의 말이 생각난다. 그는 이런 수익을 내게 한것은 어릴 때 부터 읽어온 여러 장르의 책들 덕분이라고 하였다. 철학과 역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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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되고 싶은 소년은 12살이 되던 해부터 철학고전을 읽었다. 비록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책도 끝까지 읽은 책도 거의 없었지만 소년은 철학 고전 독서를 통해 사고의 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 할 수 있었다.  

청년이 된 소년은 자본주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영국 런던으로 거처를 옮겼고 그 곳에서 9년간 패배자로 살았다.  

런던 빈민가를 전전하면서 접시닦이, 웨이터, 페이트공, 농장 노동자, 통조림 공장 공원, 마네킹 공장 공원, 수영장 안내원, 철도역 짐꾼등으로 일했다.

마네킹 공장에서 일했을 때는 마네킹 가발을 제대로 못 붙인다는 이유로 구박받다가 해고당했고 , 철도역 짐꾼으로 일했을때는 무거운 짐을 부주의하게 나르다가 다리가 짐에 깔려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친구를 졸라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관리직으로 입사했을 때도 일을 못해서 쫓겨나고 증권분석사 자격증 시험에도 떨어졌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계속 되는 실패속에서도 청년은 온 힘을 다해 철학고전을 읽었다는 점이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에라스뮈스, 마키아벨리, 홉스,베르그송 같은 천재 철학자들의 저작을 마치 고시를 준비하듯 빈틈없이 공부했고, 자신을 소크라테스의 사도라 칭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인 카를 포퍼에게 편지를 보내 개인지도를 요청했을 정도로 철학 굥부에 열의를 보였다.  그는 9년간 런던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서도 철학 공부를 계속 하였다. 뉴욕의 한 금융회사에 입사했는데 , 근무 중에도 시간만 나면 철학 서적을 읽었고 퇴근하면 아예 철학 서적에 묻혀 살았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철학과 대학원생에게 개인지도를 받았고, 때때로 밤을 지새우면서 철학 논문을 썼다. 

1992년 10월, 그는 세계 금융계의 황제가 되어 영국 땅을 밟았다. 그는 파운드화의 가치가 폭락하는 순간을 노려 영국 중앙은행에 도전했는데 일주일 만에 무려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원이 넘는 돈을 벌어 들였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지 소로스다.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투자 성공 비결을 ' 철학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서 <금융의 연금술>등에서 고백했다.


  • 나는 철학자의 눈으로 금융시장을 보았고 그 결과 과열과 폭락에 관한 반사성 이론 등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 철학적 사고로 얻은 이론을 금융시장에 적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나는 거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 철학적 사고를 통해 얻은 이론들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나는 주가가 오르 때나 내릴 때나 언제든지 돈을 벌 수 있었다.
  • (철학적 사고로 주식시장을 바라본) 그것이 바로 내가 남들보다 크게 앞서 나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조지 소로스는 지금도 철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철학 논문을 쓰고 세계적인 철학자들을 자택에 초대해서 토론을 벌인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금융 황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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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교육으로 천재가 된 존 스튜어트 밀, 노버트 위너, 윌리엄 제임스 사이디스는 천재이자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피해자이기도 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이십 대에 일종의 정신질환을 앓았고 노버트 위너는 학교 및 사회 부적응증으로 고생했다. 윌리엄 제임스 사이디스는 자폐증, 신경쇠약,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그들의 교육이 실패 원인은 다음과 같다고 본다.

 

1. 과도한 교육을 받았다.

 

2.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교육을 받았다.

 

3. 무신론에 입각한 교육을 받았다.

 

존 스튜어트 밀은 초등학생 나이에 박사과정을 밟는 사람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다. 그 자신이 또래들에 비해 공부량이 25년 정도 앞섰다고 고백했을 정도다. 그러나 존은 아버지로부터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공부하는 습관이 흩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휴일을 허락받지 못했고 , 산만하고 나태하며 부주의하다는 이유로 수시로 꾸중을 들었다. 


노버트 위너 역시 밀에 준하는 수준의 공부를 해야 했다. 한때 시력을 잃을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니 그의 어린 시절 공부량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해볼 수 있겠다.  한편으로 그는 강압적인 교육 분위기로 인해 큰 심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인문고전의 독서교육의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의 욕심이다.

 

카를비테의 아들 카를 비테 주니어는 인문고전 교육을 받으며 행복감을 느꼇고 평생 가족 및 주변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냈으며 어디를 가든지 환영받았다.

카를 비테 주니어가 받은 교육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실컷 놀면서 교육받았다.

 

2. 사랑과 격려가 바탕이 된 교육을 받았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위기에서 교육받았다.


카를 비테는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았다. 대신 엄밀하게 선정한 인문고전이 가득 꽂힌 책장을 선물했다. 이로 인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은 사랑의 선물이며 책을 읽는 행위는 멋진 선물꾸러미를 푸는 것처럼 신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카를 비테의 아버지는 항상 "카를 넌 최고란다. 아빠는 네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단다. 그러니 힘을 내렴" 이라고 칭찬해주었다. 카를 비테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늘 <성경>을 읽었고, 수시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카를 비테 주니어는 자신의 천재성이 자기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어졌다고 이해했다.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자주적이고 행복하고 능동적인 인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행복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실시되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은 행복한 천재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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