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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알고 왔었고 열심히 발라왔었다. 아침에만. 

두시간 마다 발라줘야 한다는 개념은 없었던 듯 하다. 

아침에 한번만 바르면 10시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심플스틱 썬팩을 알고 나서 여러번 덧발라줘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런 아이러니가...

 

썬팩은 말그대로 팩의 형태로 얼굴에 하이드로콜로이드 막을 형성해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썬블럭이다.

하이드로콜로이드(hydrocolloid)는 수분을 함유한 콜로이드 형태의 물질을 지칭하는 용어로 큰 분자나 미립자로이루어진 물질이 물 내에서 분산되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콜로이드란 고체 물질 또는 액체 물질이 미립자 형태로 분산된 혼합물을 나타낸다. 

 

다른 썬크림과 다르게 바를때 깔끔하다. 

백탁현상이 아예 없어서 손을 다시 씻을 필요가 없다. 

끈적임이 전혀 없다. 

부드럽게 발린다. 

 

아침엔 기초화장에 썬팩만 바르고 나오는데 언제부터인가 거울을 보면 피부가 정리되어 보이고 매끈해보인다. 

지난 주에도 썬팩만 바르고 교회 갔더니 친구가 뽀예보인다고.. 

하이드로콜로이드막이 피부를 매끈해 보이도록 해주는 걸까?

아무 생각없이 썬크림을 바르다가 이번에 공부하면서 자외선 차단제 물질  '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Ethylhexyl Methoxycinnamate)'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필요한 화장품엔 모두 쓰이는 물질로 안전하지만 주의를 요하는 6등급 물질임을 알게 되었다. 

유기자차 썬크림의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 유해한 물질이 우리 몸에 해를 가할 수 있다. 

 

 

썬팩은 자외선차단물질을 막 자체가 흡수하여 피부에 유입이 안되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휴~ 안심하고 사용하면 되겠다~ 

안전하고 좋은 발림성과 효과 짱짱~

난 이제 썬팩만 쓸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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