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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퓨처셀프를 읽다. 

지미는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가 꿈을 향해 용기를 내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되었다. 

나는 나와의 대화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말이다. 
중요하지않은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세월을 그냥 흘려보내며 사는 건 아닌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PDS다이어리의 See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하루를 마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나와의 대화를 잘 가져야만이 나의 퓨처셀프를 어떻게 정의하고 그것을 향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할지 보일 것이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와 확실히 다르다고 한다. 나도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십년전의 내가 지금의 나와 너무 다르듯 앞으로의 나도 완전 다른 내가 될 것이다. 
요즘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초스피드로 발전하는 세계에서는 더더욱 나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지겠지.

더 먼 미래를 깊이 생각할수록 미래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능력은 더욱 향상된다. 

인간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목표지향적이고 그 목표에 따라 나의 행동이 달라진다. 
퓨처셀프를 명확하게 그리고 그 퓨처셀프가 되기 위해 살아간다면 자연스레 나의 행동이 그 방향으로 향할 것이다. 

 

나의 퓨처셀프 

1. 건강한 나 

- 소도구를 이용한 코어 필라테스를 일주일에 두번씩 하고 있다.  

  얼마전 친구가 예약해놓은 기구 필라테스에 못가게 되어 나보고 다녀오라고 한 적이 있다. 나는 오랫동안 소도구 필라테스를 해와서 왠만큼 따라갈 줄 알았다. 그러나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다. 와우 정말 죽는 줄 알았다. 기구필라테스는 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몸의 가용범위가 완전 넓고 강도가 너무 쌨다. 

확실히 근력을 키워야 한다.  동네에서 무료PT 체험을 하고 있는데 그것부터 시도해봐야겠다. 

 

2. 영어 잘하는 나

- 김재우 영어회화 100과 구동사 100 만 다 완벽하게 외우면 영어가 두렵지 않을 거라는 것은 확실하다. 

김재우 영어회화 시간과 구동사 시간을 나눠서 배분하여 실천해나가야겠다. 

 

3. 경제적 자유를 얻어 시간을 자유롭게 내 의지대로 사용하는 나 

-  경제와 투자 분야의 독서를 통하여 지식을 넓히고 작은 부분부터 시작하도록 해야겠다. 

한번 읽었는 퓨처셀프를 또 신청한 건 그전에 사놓고 모셔놓고 있던 원서를 함께 읽기 위해서이다. 
전체를 읽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단 국문에서 줄쳐 놓은 부분만 읽어보고 필사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부분만 반복해서 읽어 익숙해져도 원서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고 확장될 것이다. 

 

우리의 욕구는 무엇에 자주 노출되느냐에 따라 생기는 것이란 놀라운 사실.  

상상스퀘어와 함께 서로 윈윈하며 발전하는 도전과 과제에 많이 노출되어 나의 삶이 우리의 삶이 모두 원하는 퓨처셀프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잘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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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에 이어 AI사피엔스 등장. 

AI가 나와 무슨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저 요즘 대세이니 한번 읽어볼까 하고 책을 들었다.

책 두께도 만만치 않다.

오우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세상이야기라 너무 재미있어 계속 읽게 된다.

두꺼운 벽돌책이라 너무 무거워도 출퇴근 길에 읽으려고 가지고 다녔다. 

극단적일 수 있으나 AI를 이용하는 자와 이용하지 않는자로 나뉘고 이는 빈부의 차이로 나뉜다고 한다. 

쳇 GPT로 한번쯤은 누구나 AI를 접해봤겠지만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AI 가 있고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AI의 계속되는 연구는 더 뛰어난 아이들을 만들어내고 나중엔 인간을 위협할거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모두 여기에 매달릴까 이해할 수 없었는데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이 AI를 잘 이용하여 편리하고 빠르게 나의 일에 생활에 접목하는 것이고 위험에 이르지 않게 개발자들이 잘 컨트롤 할 수 밖에...

 

생각보다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는 요즘이다. 

발전도 빠르고 그 발전에 따라 기후변화와 그로 인해 위험해지는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우리의 지구가 즉 우리가...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 너무나 느껴지는 여름이다.

9월의 가을날에도 낮엔 한여름의 열기가 느껴진다. 

이번 여름이 제일 시원하다고 하던데.... 하아... 모두의 목숨이 달려있는데 지금 우리가 전쟁을 할때도 돈걱정을 할때도 아닌데... 어찌해야 할까 

인간은 완전 똑똑한 것 같지만 완전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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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머리 염색을 하러 갔다가 보게 된 " 뉴욕을 그리다 " 

이 책은 뉴욕 여행기이다. 

어릴적엔 정말 많은 여행기를 보았고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코로나의 영향도 있지만 나이로 인한 신체적 변화로
국내도 잘 안돌아다니고 있다. 

뉴욕은 저자도 책 제목에 써놨듯이 누구나 꿈꿔보는 도시이다. 

나도 왜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 열광하는지 어떤 열정을 가진 자들이 모여드는 도시인지 궁금했었다. 

저자는 여행작가이면서 특이한 점은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도 그려놓았다. 

그림도 프로급이다. 

 

사진의 매력도 있지만 그림으로 그리면서 그 시간이 또 추억의 시간 기억의 시간으로 남는 것이겠지. 

현대가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서 난 느림의 미학에 이끌리고 있는 중. 

도시마다 각각의 건축이나 다리에 대한 역사도 풀어놓아 흥미롭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 다시 한번 뉴욕으로 여행하는 나를 상상하게 된다. 

장소는 같을 지라도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과 느끼는 건 다른 듯 하다.

나는 이 뉴욕을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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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 세 가지

 

1. 요약하는 힘

"요약하자면"이라는 작은 말 습관 하나지만,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요약하는 말버릇을 기르면 시간 확보와 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어떤 분야에서는 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말과 생각을 하나의 핵심 단어로 표현하는 요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약해서 말하면 말하는 사람의 생각도 정리되고 듣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하게 드러나서 효율적인 일 처리에 아주 효과적. 

 

2. 지식을 훔치는 힘

최소의 노력으로 책과 사람에게서 양질의 지식을 배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지식이 많아도 핵심 단어로 요약할 수 없으면 즉시 사용하기 어렵다.

지식을 훔치는 힘과 긴 설명을 요약하는 힘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3. 추친하는 힘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과 경험을 비운 후 지식을 훔쳐야 하고, 빠르게 핵심 정보를 파악하며 요약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추진하는 힘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틀림없지 필요한 세 가지 능력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완전 방전됐다고 생각했던 에너지가 어디선가 솓구친다.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사용하는 방법  이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과제이다. 

철저하게 지칠 수 있으면 제대로 잠들 수 있다. 

제대로 자면 개운하게 깨어날 수 있다.

깨어나서 활동하는 동안 심신의 에너지를 확실하게 연소할 수 있다면 모든 순화이 원활해진다. 

반면 뇌만 지치거나 몸의 특정 부위에만 피로가 쎃이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진다.

애매하게 남아도는 에너지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소인들은 여유가 생겨도 교만해지고 잉여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여유가 생기면 그 여유를 즐기면 좋으련만 목적의식 없이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인다. 

 

에너지의 완전한 연소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이고 그 연소 방법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잉여 에너지를 완전히 연소하고, 몸과 마음을 골고루 지치게 할 수 있다.

신체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은 과잉된 에너지를 철저하게 연소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 

기분 좋게 피곤한 감각, 이 감각은 우리 인간이 살아 있다는 느낌과 함께 안정감을 준다. 

자기 생에 주어진 에너지를 완벽하게 고갈시키고, 심신에 기분 좋은 피곤함이 나른하게 퍼지는 상태라면,

죽음조차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 할 수 있으리라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 심신에 나른하게 전해지는 피로감이다. 기분 좋은 피로감을 유발하는 생활 루틴을 만들고, 그 루틴을 하나의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인생의 기본기를 이미 획득한 것과 같다.

 

인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책은 무엇일까.

숙달. 숙달은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든다. 

넘치는 에너지를 말끔하게 연소하고 충만한 피로감을 얻고 싶다면, 숙달에 이르고 말겠다는 의지가 확실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숙달의 진정한 즐거움은 자신만의 기술을 몸에 베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처음에는 나와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던 기술이 연습을 통해 서서히 자신에게 스며들어와, 결국에는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나라는 인간을 충실하게 해준다. 

무슨 일이든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숙달을 이뤄낸 체험은, 자신 속에 근거로 자리 잡는다. 이때 얻은 기술 자체를 이후 다른 영역에서 응요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는 평소, 자신이 가장 숙달했던 체험을 근거로 다른 영역에서의 활동을 유추하여 파악하려는 무의식적 습성이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세 가지 힘과 스타일이라는 개념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 활동을 단순한 추억거리나 무용담쯤으로 묻어두지 않고 자신감의 근거가 되는 숙달체험으로 바꾸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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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작가의 새로운 책이 고전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하와이 대저택에 출현하여 하와이 대저택님과 함께 '이반일리치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톨스토이 작품을 읽은게 있던가?

톨스토이는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았으나 두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홉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한참 사랑받을 나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키워주시고 돌봐주시던 고모도 생을 마감하시고... 이렇게 가까이 있던 가족의 계속 되는 죽음은 그에게 죽음에 대해 생각에 사로잡히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걸 알고는 있다. 그러나 그건 아주 먼 훗날이라 생각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며 살아간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오래 전 살아갔던 모습이나 현재나 똑같다는 것이다. 

그때도 똑같이 부를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고 눈치보고 가족간의 갈등이 있고 허무함을 느끼고... 

이래서 역사를 알아야하고 고전을 읽어야 하나부다. 

이반일리치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코스를 거쳐 상위층에서 일을 하고 부를 형성하고 잘 살다가 어느날 갑작스런 작은 사고로 인해 병을 얻게 된다. 이로 인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심정과 육체의 상태를 섬세히 잘 묘사해놓은 작품이다. 

모두가 죽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오늘 하루 감사하며 재미있게 살아야겠다. 

톨스토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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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문가로 살아오면서 느낀 점을 서술한 에세이이다. 

세상이 정해놓은 인생을 살지말고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자.

은퇴한다는 생각을 은퇴하자. 

요즘은 생활고로 인하여 은퇴후에도 또 다시 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강제적 노동말고 자신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은행장으로 있다가 은퇴를 하고 택시 운전사로 제 2의 인생을 사시는 분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운전사로 일하며 은행안에서만 보던 세상과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고 훨씬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한다. 

아내분과 여행도 다니고 몸도 건강해지고 우울감도 없어지고... 

작년과 올해 두번의 가족 장례식을 치르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 우울감,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그러나 이젠 떨쳐버리고 재미있게 살 궁리를 해야겠다. 

작가처럼 버킷리스트도 정해보면서 하루 하루 재미있게 감사하게 즐겁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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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은 우리 내면의 자아와 바깥세상 사이의 접점이다. 감각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이유과 가치를 부여한다. 

센세이셔널은 우리의 감각 ,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생물학적 관점뿐 아니라 심리학, 생태학, 의학, 경제학, 심지어 공학까지 다양한 학문에 빠져들어 연구하였다. 

센세이셔널은 우리의 감각 즉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세계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교류하는가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이다. 

 

- 눈이 보는 세상 

아침에 일어나 빛이 들어오면 하루를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단백질이 있다. 바로 멜라놉신이다. 

빛이 멜라놉신에 와 닿으면 이 단백질은 분자와 춤을 추고 이것이 뇌 깊숙한 곳에 있는 시교차 상핵에 메세지를 보낸다. 

이에 반응해 신경세포다발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산을 중단하고 우리 몸이 다시 활동에 들어가도록 시동을 건다.

멜라놉신은 청색광에 잘 반응한다. 스크린에서도 또한 스마트폰에서도 청색광이 많이 나오므로 침대에 누워 자기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잠을 깨우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아 요즘 자기전 침대에 누워 영쉘던이나 빨강머리 앤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는데 시간대를 바꿔야겠다.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나의 수면은 아주 소중하니까...

우리가 보는 색들은 사실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잘익은 토마토가 모두 빨간색이라고 보이는 것은 사실 파장이 650 나노미터의 빛을 반사하고 있고 뇌가 이 입력을 전환하여 빨간색이라는 지각을 만드는 것이다. 아 어려우면서도 신기하다. 

 

-코가 맡는 세상
식생활이 피부의 세균 집단을 지배하는 세균의 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

붉은 살코기와 가공 탄수화물 음식은 불쾌한 체취를 만들고 과일과 채소는 체취를 개선해 준다. 

먹을 땐 좀 괴로운 냄새가 나는 마늘은 사실 기분 좋은 체취를 강화하고 겨드랑이 세균 군집에도 항균작용을 한다고 한다. 

좋은 식단은 건강에 중요하고, 건강은 곧 체취를 이어진다. 

우리 후각은 건강한 사람의 냄새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좋은 냄새는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보여주고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한다. 

경마장에서 감귤류 향기를 실내에 뿌리면 경매 호가가 3분의 1이상 높아지고 더 많은 돈을 치출하게 된다. 

향기의 힘이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지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전혀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좋은 체취가 나고 좋은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호감이 가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향기가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가 하나의 종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후각 덕분이었고, 후각은 계속해서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후각은 우리의 식욕을 지배하고 성생활을 통제하고 섬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요즘 들어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 노력중이다. 그러나 쉽지 않다. 녹차가 좋은 줄 알면서 매일 커피를 사마시고 친구와 카페를 가면 어김없이 케잌을 주문. 점심 후 몽쉘 통통.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는 노력 그래도 해보자~ 

 

- 혀가 맛보는 세상

미각은 해로운 것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음식이 가진 영양분을 탐색하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감각이다. 

일반적으로 맛(taste)라고 하면 향미(flavor)를 대신하는 약칭으로 사용할 때가 많지만 향미는 미각, 후각, 질감, 화학감수성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설탕, 지방, 소금은 우리 혀를 황홀하게 만든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역사에서 귀한 성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언제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도 여전히 우리의 뇌는 이런 성분들이 잔뜩 든 음식을 먹으면 엔도르핀을 분비하며 먹는 즐거움과 특정 음식을 연결해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식품업체들은 뇌의 쾌락 시스템을 정교하게 조준하는 작업을 거쳐 지복점, 즉 향미의 감각이 최적화되는 지점을 만들었다. 

이런 쾌감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햄버거나 그 비슷한 음식을 파는 가계의 계산대가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얼핏 보았던 다큐에 나왔던 내용처럼 식품업체, 광고업체들이 우리의 뇌를 조절하여 그들의 배를 불리고 있다. 메스컴에 속지 말고 우리 스스로 공부하여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해야겠다. 

-잡동사니 감각

몸과 마음의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중에는 신체 감각을 판단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해서 신체 과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수용 감각, 즉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뇌가 지각하는 것은 우리 심리와 긴밀하게 얽혀있는 것으로 보인다.

몸이 보내는 신호와 마음사이의 혼란은 비만, 약풀 남용, 심지어 자살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다. 

운동은 내수용 감각 능력을 향상시켜 뇌와 몸 사이의 연결을 강화해 준다. 근력운동은 불안과 싸우는데 효과적이다. 

몸을 단련하면 내수용 감각이 개선돼 몸이 보내는 신호에 더 예민해지고 결국에는 정서적 회복능력과 정신적 건강이 회복된다. 

감각의 최종 결과물인 지각, 즉 우리의 전반적인 감각적 경험은 개별 감각들의 특별하게 결합하고 융합해 얻어진 결과물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 중 이틀의 필라테스만으론 충분치 않다. 근육을 길러야 한다.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 모두 알고 있는데 왜 안하는 걸까? 참 아이러니하다. 

내 몸이 보내는 소리를 마음이 보내는 소리를 잘 듣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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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로 유명한 김작가. 
경제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쳐 흥미로운 주제가 많아 구독하고 있다. 
김작가가 새로 집필한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책 제목만 보고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내지는 노하우를 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과 전혀 다른 이야기. 그것은 그의 이야기, 그의 가족의 이야기였다. 
유명해진 지금 슬픈 가족사를 내놓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였을텐데...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고자 용기를 낸게 아닌가 싶다. 

 


처음 읽을 때는 아 역시 괜시리 작가가 된 건 아니네 글을 참 잘 쓰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뒤로 갈 수록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 눈이 부으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나 부었다. 
가족은 내가 노력해서 고칠수도 바꿀수도 없다.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을지,  지금은 그리움을 어찌 참으며 살아갈지... 안아주며 위로해주고 싶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두는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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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심리학.

 

비밀이 있는 사람은 공통으로 겪는 것이 반추, 무력감, 외로움, 고독감, 걱정, 불확실성등이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건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은 맞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한가지를 배워갈 수 있다면 그것은 나를 괴롭히는 비밀이 있다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털어놓은 방법도 있음을 잊지말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슬픔을 자주 말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문제가 적었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자신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자주 드러내는 사람이 타인과 어울리며 타인에게도 나를 알리고 또한 나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순간 조언, 지지, 연결성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가 열린다. 

모두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살아가긴하지만  내 경우는 세월이 지나니 그닥 중요한 비밀은 없는 듯 싶다. 

무슨 일이든 그 당시엔 크게 전부인 양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별게 아닌 것일때가 대부분이니까. 

그리고 나 혼자 생각엔 그게 너무 큰일이고 감당하기 어려워 옥죄는 기분이 들어도 믿을 만한 이의 의견을 들어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거라고 본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종교를 갖는 사람들은 불편한 비밀을 간직할 일의 빈도가 낮을 듯 하다.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서로 나누고 기도를 부탁한다. 나누는 행위만으로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요즘 여러 책에서 통제감이란 단어를 많이 읽게 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통제감과 주체성은 비슷한 맥락인듯하다. 

수동적이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 행동하는 것. 

긍정적인 비밀을 갖은 사람들은 나에게 통제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는 유능감으로 이어진다. 

당연히 자신감과 자존감도 올라갈 것이고 스트레스와 어려운 일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

자기 통제감을 갖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수명도 더 길다고 한다. 

통제감이 이렇게도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어떤 긍정적 비밀을 만들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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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필독서 겸손의 힘과 세트인 강인함의 힘. 

겸손과 강인함은 대조를 이루는 것 같으나 조화를 이루어 나갈때 이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았다. 

강인함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겐 강인함은 무조건 참고 견디며 끝까지 버티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배운 강인함은 유연함을 포함하는 것이다. 

무조건 앞으로 전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방향을 돌리거나 물러나거나 그만 두는 결정을 내리는 것도 강인함에 포함된다. 

 

신체도 강해지고 싶지만 요즘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마인드가 강해지는 것이 더 우선인듯하다. 

강인함은 어떻게 기르는가?

단순한 감각과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은 더 나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강인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된다. 

우리의 삶은 자극의 연속인데 이 자극들을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내 기분이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고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즉각적인 반응보다 그 자극을 해석하는 공간을 만들어 반응하게 되면 과도한 흥분이나 심신이 무너지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우리가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기 생각과 감각을 살피는 법을 연습할때 부정적인 자극에 얽매이지 않고 흘려보내는 능력도 향상된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일이 생겼었다. 갑작스런 사건으로 머리가 혼란스럽고 급긴장상태에 빠졌는데 자극과 반응에 대해 생각을 깊게 하며 자극이 나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나의 반응으로 달라질게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했다.

그리고 내 반응을 불안에서 안정으로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면 좋을지를 생각하고 안되더라도 차선책이 있겠지란 반응으로 이끌었다. 

별것 아닌것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자극에 대해 흘려보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엄마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공항 버스 아저씨가 큐알코드테그가 서투른 것에 대해 짜증을 내서 기분좋은 여행길이 시작부터 맘을 상하게 했다.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이 서비스 마인드를 갖춰야지 저렇게 짜증을 내면 상대방도 기분 나쁘고 자신도 힘들텐데 하는 생각으로 한동안 멍하니 부정적 기분에 사로잡혔다가 아저씨의 입장에서 서투른 사람이 한둘도 아닌데 힘드시겠지라는 것으로 프레임을 바꾸니 좀 나아졌다. 부정의 마음을 흘려보낼 수 있었다. 

 

자신감은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온다. 

어려운 일에 직면할 때 기대치와 현실 사이에는 되도록 격차가 적어야 한다. 

 

진짜 자신감을 기르는 법

1. 최대한이 아니라 최소한의 기준을 높인다.

2. 완벽주의를 버리고 자신을 수용한다.

3. 열심히 훈련한 자신을 믿는다

4. 조용한 자아를 기른다. 

 

자기 힘으로 선택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통제감을 회복하고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통제감이란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초능력과 같아서 이 힘이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과 맞서 싸우고 어려움속에서 배울 점을 찾고 적응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친구 아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위에 환자가 없어 몰랐는데 우울증이라는 것이 정말 심각한 병임을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무기력 그 자체 . 계속 누워만 있는 시간들. 

신박사님 강의처럼 통제감을 가지고 이불이라도 개고 내 방이라도 정리한다면 점점 늪에서 걸어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나가는 것이 이렇게 중요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강인함이란 나의 내면의 소리를 잘 들어 나를 잘 이해하고 통제감을 가지고 진짜 자심감으로 자신있게 살아가는 것.

어려움이 닥쳤을때 도전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고 서두르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겸손과 강인함을 갖추고 시간의 소중함을 자각하면서 순간에 감사하는 값진 삶을 영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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