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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에피토프 : 자가면역 스펙트럼이라는 최초 인식



면역계가 뇌에서 자가면역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아주 흔한 유발인자는 네오에프토프이다.

네오에피토프는 외부 화합물이 체내 조직에 달라붙어 완전히 새로운 화합물을 형성할 때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뜨거운 날 물병을 차에 놔두었다가 시간이 지나 마셨을때 약간 플라스틱 맛이 난다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뜨거운 열로 인해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물에 녹아든 것이다.

이 화학물질은 BPA란 명칭으로 더 잘 알려진 비스페놀 A이다.


BPA는 체내에 축적되는 해로운 독소로, 플라스틱, 식품 용기, 장난감, 아기 젖꼭지, 의료 제품, 캔 내부, 커피 컵 뚜껑, 감열 영수증 등 다양한 형태로 널리 사용되는 합성물질이다. 이것이 몸 전체의 인간 단백질에 들러붙어 우리 몸의 새로운 독소인 네오에피토프를 형성한다. 

BPA화학물질은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하여 네오에피토프를 생성함으로써 수용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철저하게 방해한다.

이 의미는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 저하, 발기부전, 정자 수 감소, 임신 불가를 유발하고,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 증가나 감소, 프로게스테론 증가나 감소, 골다공증, 유방암 및 기타 호르몬 관련 암을 유발한다는 뜻이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의 여러가지 펩티드가 몸속 조직에 달라붙어 네오에피토프라는 새로운 화합물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밀, 콩, 땅콩, 렌틸콩, 버섯, 감자, 강남콩, 작두콩 등의 응집소와 렉틴(세포 바깥에 달라붙는 당 결합 단백질의 일종)은 종종 몸 전체의 다양한 조직에서 네오에피토프를 형성한다. 

네오에피토프는 우리 몸의 일부가 아니므로, 면역계는 이것을 외부 위협 요소로 본다.


어려운 용어로 설명되었지만 확실하게 와닿게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전문가가 어떤 물질이 우리 몸의 어떤 요소에 영향을 주어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고 어떤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명쾌하다.

막연히 플라스틱을 쓰면 안좋다라는 말로는 위험성이 확 와닿지 않아 괜찮겠지 뭐 얼마나 위험하겠나 싶어 계속해서 사용하였다면 이젠 되도록 사용을 금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생활 곳곳에 위험요소들이 너무 많다. 모르고 그 독소들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있다. 

우리는 커피를 너무 사랑한다. 매일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사마시고 있다.

테이크아웃시 담아주는 플라스틱 용기에 뚜껑이 덮여있다. 뜨거운 커피의 수증기가 계속 올라감으로써 뚜껑의 플라스틱에 있는 BPA가 섞여 다시 내려온다. 뚜껑을 덮고 커피를 마시면 BPA를 계속 마시게 되는 샘이다. 반드시 뚜껑을 제거하고 마셔야 한다. 

영수증에도 BPA가 포함되어 있다. 영수증을 되도록 안받게 되고 지갑에 보관하는 것도 꺼려지게 되었다.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용한 우리 몸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감으로써 병이 걸리기 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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