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를 많이 읽기는 했다.
읽을때마다 자극을 받고 반성을 하고는 하지만 거기에서가 끝이였던듯 하다.
실천을 하고 나아졌다면 계속해서 자기개발서를 찾진 않았을 것이다.
신박사님과 고작가님 덕분에 나의 관심밖이였던 사회과학서를 그래도 여러권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접해보는 자기개발서 ' 베스트셀프'
워크북이라고 하니 왠지 호기심도 나고 잘 접목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마이크베이어가 한때 마약중독자로 살다가 지금의 라이프 코치로 변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담배나 술을 끊는 것도 힘들겠지만 마약은 정말 왠만해선 끊을 수 없을것 같은데 ...
바닥까지 내려갔다 올라온 그의 삶이 존경스럽고 마약중독자도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나도 바꿀 수 있겠다는 도전의식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아침부처 밤에 잠들기전까지 계속해서 선택을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변화를 선택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면 그 파급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의 최고자아는 무엇일까?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사실 미완성이다.
내가 그리는 나의 최고 자아는 자신감 넘침, 평안함, 남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하는 나, 진취적인 행동, 실천하는 나, 호기심을 갖고 알고자 하는 나, 지식을 탐구하는 나.
그에 반해 나에게서 최고의 자아로 되는 것을 방해하는 반자아는 불안,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걱정하는 나, 미루려는 마음, 잘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나이다.
언제부터인가 나에 대한 의심이 싹트고 새로운 것을 두려워한다.
물론 인간은 하던 것을 하려는 관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을 하면서는 새로운 것에 맞딱트려야 하므로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한다.
마인드컨트롤을 잘하려 마음 먹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불안감과 걱정으로 삶이 움츠려들때가 많다.
이러한 나의 반자아를 없애고 최고의 자아를 자꾸 끌어내어 항상 최고의 자아로 살아가야겠다.
변화를 위한 다섯가지 원칙, 호기심, 열린 마음, 정직함,의욕, 집중. 나열하고 보니 정말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 맞다.
여기에 하나를 더 붙이자면 끈기일 것이다.
무엇을 시작하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다.
난 호기심과 열린마음으로 시작을 잘하지만 집중과 끈기가 없어 금새 포기해버린다.
나를 파악하고 있으므로 나를 관찰하고 보완하여 변화를 이끌어내야겠다.
유한한 시간속에 살고 있는 우리, 더이상은 언젠가는 이라는 단어로 내가 나아가는 삶을 미루지말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변화하고 항상 발전하여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자가 되고자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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