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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진정 겪어보지 못한 폭염이다. 보통 에어콘 싫어하고 선풍기도 오래 쐬지 않는 나인데 이번 여름은 이 아이들 없으면 살 수 없을 살인적 더위... 

바깥에 십분도 서있을 수 없는 더위... 

충무로의 일요일은 아주 조용하다. 문을 여는 식당들도 별로 없다. 

어디를 가야하나 찾아보다가 자그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발견. 

 

핫도그와 토스트 포스터가 붙어있어 정체성이 흔들리는 식당 ㅎㅎ 

한번 모험을 해보기로 하고 들어간 무로망스는 새로 생겨 깨끗하고 아담한 이쁜 식당이였다.

맛을 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 

요즘같은 고물가에 가격이 아주 착한데.. 맛이 어떨라나라는 의심 가득 눈초리로 메뉴판을 바라봤더랬지.

종류가 상당히 많다. 

음료의 가격도 착한데 커피가 없다. 

음 이상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어보니 여긴 커피는 파는 게 없다고 ㅋ 

처음 방문시 먹었던 슈림프 토마토 스파게티. 언니는 알리오올리오. 둘 다 맛이 괜찮았다. 
난 원래 오일 안먹는데 언니거 뺏어먹어보니 얼 괘안군 했더랬지

두번째 방문 언니는 로제 슈림프& 베이컨, 나는 오일 핫 스파이시 할라피뇨. 
언니 스파게티가 더 맛나군. 내것도 맛났다 ㅎ 

가격도 착하면서 맛난 충무로 무로망스. 
우리의 아지트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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