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조직 건강에 좋은 음식들
양배추 = 위장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 염증 치료에도 활용되는 원재료다. 양배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U가 위장을 보호한다. 비타민 K도 들어있어 위장 출혈을 막아 결과적으로 췌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겉잎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A가 속잎에는 비타민 B,C가, 심지에는 위장에 좋은 비타민U가 풍부하다. 양배추는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미국 미시간주립대의 조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2%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췌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폴라보놀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브로콜리=브로콜리,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도 췌장암 예방에 좋다. 특히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에는 루테올린,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브로콜리를 즐겨먹으면 췌장암 외에도 위암, 대장암 등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이는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과 인돌이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마늘 = 마늘은 황,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췌장 조직과 기능을 원활하도록 돕는다. 특히 마늘의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을 도와 췌장을 튼튼히 한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췌장암 위험이 54%까지 감소했다.
고구마 =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암 위험이 50% 정도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필요 이상으로 다량 분비하게 한다. 췌장에 부담이 갈수 밖에 없다. 이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고구마는 장기 기능을 향상해 췌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트 = 췌장이 약해지면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성분, 베타인이 풍부한 음식도 좋다. 베타인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베타인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비트가 있다. 100g당 128mg의 베타인이 들어있어 느타리버섯의 10배 이상의 수치를 보인다.
시금치 = 시금치 또한 베타인이 풍부하다. 100g 당 102.6mg의 베타인이 들어있다. 시금치에는 풍부하게 함유된 루테올린이 췌장암 세포가 형성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외에 팥도 췌장 기능을 항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녹두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과 시스테인, 글리신, 아르기닌 성분이 체내 독성분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검은콩, 완두, 토마토, 강황 등을 활용한 식단도 췌장암 치료 시 영양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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