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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연차 이틀을 2024년의 끝자락에 내고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부산여행을 결심했다. 

GTX로 동탄까지 금방가고 또 바로 SRT가 연결되니 왠지 가깝게 느껴져서 고고싱~

원래 이박을 계획했으나 SRT표의 문제로 꽉 찬 이틀을 놀고 오기로... 

동탄출발 SRT 8시 20분이였으나 집에서 나온건 6시 50분 ㅎ 가까워도 아주 일찍 나감. 

엄마는 GTX를 처음 타보셨다. 엄청 깊이 내려가야 탈 수 있음에 놀라고 아주 금방 동탄에 도착하여 놀라고...

나도 놀란 게 있다. 동탄에서 내려 어딘가로 찾아헤메야 할 줄 알았는데 내리자마자 바로 옆에서 SRT를 탄다는 것에 깜놀~ 와우 이건 순간이동인가 ㅎㅎ 

 

11시쯤 부산역 도착. 한시간동안 전철을 타고 해운대역 도착. 

배고플 시간이지. 점심은 개미집 해물전골. 

오우 맛집인가보다. 대기가 길긴 했는데 역쉬 맛나군 ㅎ  

고운 모래를 품고 있는 해운대 바다. 

엘시티와 그 친구들 ㅎ 

해운대를 좀 걷다가 카페에서 잠시 쉼

블루라인 열차 정거장 가까이 있는 카페. 지난 번 친구랑도 왔던 곳이다. 

겨울에 타는 요트는 어떨까 고민하다가 엄마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고 싶어 신청했다. 
23년 새 요트에 전기장판과 담요까지 준비해주시고... 근데 확실히 춥긴하다. 부산도 겨울이니... 가는 길은 좀 추웠고 오는 길은 괘안. 요트를 타고 바다를 보며 좋아하는 뮤직이 나올땐 기분 짱짱~~ 

 

구름이 유에프오 같다. ㅎ 미래형 멋진 건물과 파란 하늘과 유에프오 구름. 그리고 요트~

해질녂 해운대 바다. 

 

광안대교. 마치 금문교같은 느낌이랄까 ㅎ 

광안대교 근처로 요트들이 몰리고 각 요트마다 불꽃놀이 발사~~ 

 

미래로 여행다녀온 느낌적 느낌이라고나 할까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만끽. 난 그래서 시드니가 좋더라~~ 

캬 사진 잘 찍었네~~

해운대 밤거리의 모습. 

저녁은 가볍게 밀면으로 드시고 숙소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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