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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신 상태는 상당 부분 개별적인 뇌 호르몬의 작용으로 통제된다. 뇌 호르몬이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에 의해 제어된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세융모는 각각의 털 사이에 가득 차 있는 박테리아로 덮여있다. 장에는 무수히 많은 박테리아가 있다. 


이런 미생물 군집을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유전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내마이크로바이옴의 무게는 5파운드로 뇌의 거의 2배에 달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안에 있는 각각의 미생물은 세포와 유전자로 구성된 살아 있는 유기체다. 

장내 마이크로옴의 주된 기능은 장내 방어벽을 만들고 조절하며 유지하는 것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비타민 합성, 신진대사, 혈당조절과도 관련되어 있고, 유전 정보의 발현과 뇌 화학물질의 생산에도 영향을 준다. 



마이크로바이옴 구성물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건강한 면역 반응을 형성할 수도 , 몸을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불균형한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투과성 또는 장 누수를 유발하는 염증성 환경을 조성한다. 

장 누수는 뇌와 관련해서도 나쁜 염증을 일으키고 뇌 호르몬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울증, 불안, 인지 기능장애, 사회적 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면 뇌와 신체 전반에서 염증이 증가하여 알츠하이머병, 불안, 기억력 상실, 뇌 안개, 감정 기복 등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마이크로바이옴 구성물은 우리가 무엇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결국 우리의 식습관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좋은 것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무엇이 좋은지 무엇이 나쁜지를 알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뇌를 지키는 길이 된다. 


우리가 피해야할 세가지 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밀, 유제품, 설탕이다. 

밀에는 글루텐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우리에게는 이를 소화해내는 기능이 없으므로 문제가 된다고 한다. 

사실 밀가루와 설탕이 안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유제품은 들어보지 못했었다. 

우리가 다이어트 할때도 다이어트 일기를 적듯이 1주일 동안 날마다 섭취한 이 세가지 음식을 기록해보라고 한다. 

제품의 성분 표시 라벨을 읽고 되도록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엇으로 대체 할 수 있는 대안도 작가는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당장 우리가 좋아하는 떡볶기와 칼국수, 피자 , 햄버거 등등을 딱 끊을 순 없겠지만 서서히 줄여나가고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면 그닥 맛있을것 같지 않다 ㅋ 

나만의 생각인가... 암튼 식습관이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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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시간 투자하여 최상의 기억력, 생산성, 수면을 얻는 법


신박사  TV에서 처음 접한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는 신박사님의 강추 강추로 바로 주문들어간 책이다.

지금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찬찬히 살펴보고자 한다.


1. 자가면역-뇌기능에 미치는 영향

자가면역이란 면역계가 자신의 뇌와 체내 기관, 조직을 공격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환경적 독소에 노출될 때마다 그 독소를 '항원'으로 분류하고 그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계가 가동된다. 우리 몸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그런데 최초 면역 반응이 충분히 강하지 않을 경우, 면역계는 항원을 처리하는 더 강력한 무기인 항체를 생성하는데, 이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뇌나 체내 조직이 손상을 입어 더 이상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결국 해당조직과 관련된 질환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자가면역질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가면역질환은 70종 이상이고 , 자가면역 이상 상태도 30가지가 넘는다. 

흔한 자가면역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심혈관질환, 뇌졸증,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건선, 류머니즘성 관절염, 낭창, 피부경화증, 치매등이 있다. 이처럼 자가면역질환은 신체 전반에 퍼져있고, 또 왜 대부분 뇌에 영향을 미칠까?

그 이유는 모든 질환이 자가면역반응의 공통된 부작용, 즉 항체증가 및 염증과 관련되어서다.


친구중 한명도 자가면역질환으로 고생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자가면역이란 단어가 낯설지만은 않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의 종류가 70종이나 되고 흔히 들어서 알고 있는 병들이 자가면역 관련 질환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구매하고 나서 아빠께 먼저 읽으시라고 권해드렸다.

건강에 관심이 많으셔서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다시 가지고 오셨다. 이유는 너무 전문적이라거 어렵다고 하셨다.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어려운건 아니고 많은 용어들이 성분에 해당되는 말이라 들어보지 못한 단어이므로 어렵게 느껴지긴하다. 

어제는 감기기운이 있어서인지 너무 몸이 쳐지고 머리도 아프고 , 심지어 저녁먹은것이 체해서 모두 토한 후에야 잠들 수 있었다. 

한번 아프고 나면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옛날 교과서를 읽고 공부하듯이 찬찬히 읽어보며 우리가 꼭 챙겨야 할 건강에 대해 열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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