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정말 100세까지 살 수 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르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준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퇴직후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
작가는 한국보다 물가가 싼 나라에 가서 3개월씩 머물며 장기여행을 하고 싶다고 한다. 여러 언어를 하면 다른 나라사람들과 소통의 폭도 넓어지므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5개 공부도 준비.
외국어, 책읽기, 여행... 나도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들이다.
-저의 취미는 자기계발입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읽고 외국어를 공부하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작가로 전업하려고 준비했는데, 쉽지는 않았어요. 책을 쓰다 힘들면 저 자신에게 당근과 채찍을 내밉니다.
<노후파산>, <2020하류노인이 온다>,<은퇴절벽>등의 책이 제게는 채찍이에요. 책을 통해 노후 대비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즐거운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정년 퇴직 후에도 일을 계속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다 작가와 강사를 선택했습니다. 집필과 강연은 자본금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요.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 2016년 한 해 동안 250권의 책을 읽으며 매일 원고를 썼습니다. 그 결과물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고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건 쉽지 않아요. ' 난 왜 이렇게 인생을 피곤하게 살까? 하는 생각이 들면 코앞에 당근을 흔듭니다.
이번에도 책이에요. 한 해 동안 <내가 만난 아프리카>, <서른 살의 아프리카>, <나쿠펜다 AFRICA>등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었어요.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원고 다 쓰면 아프리카 여행 보내줄게' 하면서 자신을 회유합니다. 여행은 자기계발에서 최고의 동기이자 보상입니다.
책을 쓰고, 그 인세로 여행을 다녀오고 , 그 여행에서 다시 새로운 책의 영감을 얻는 것 그게 제가 꿈꾸는 노후의 선순환입니다.-
와우 ~ 박수 짝짝.
부지런하고 실천력이 짱이시다.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그 목표를 따라 부지런히 실천하고 그리고 현재의 재미도 포기하지 않고 즐기며 사는 모습. 완전 나의 롤모델이다. 관심분야도 똑같고 ..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책속에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기쁨도 슬픔도 가르침도 재미도...
막연하게 노후준비해야하는데 ... 하면서 시간만 보내지 말고 작가가 읽은 책들을 읽어보며 노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가져야겠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파생독서를 할 수 있어 좋다. 작가들이 영향받은 책들을 읽어나가며 공감하게 되고 자극도 받고...
아프리카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나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도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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