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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인간관계이다. 

회사생활에서도 일은 괜찮은데 인간관계로 힘들어하고 이직을 하는 일이 잦다. 

데일카네기가 책을 썼던 약 백년전에도 사람을 대하는 일이 가장 어려워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교육은 인생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이 책은 행동을 위한 책이다. 

 

"행동은 감정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행동과 감정은 함께 일어난다. 우리는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행동을 조절함으로써, 그렇지 않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기분이 좋지 안을 때 쾌활함을 되찾는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방법은 이미 쾌활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미소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 그리고 많은 돈을 벌게 된 증권 거래인 이야기가 나온다. 

언젠가부터 거울을 봤을 때 웃는 얼굴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보인다. 그리 웃을 일도 많지 않고 다들 무뚝뚝하게 생활한다. 

억지로라도 웃으면 웃게 되고 미소가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일단 미소짓기를 행동으로 옮겨보려 한다. 

 

인상적이였던 것 중 하나는 고수익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술 지식에 더해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고, 리더쉽을 발휘하며, 사람들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갖춘 사람. 

어떻게 사람들에게 열정을 일으킨다는 것인가 의아했는데 그것은 사람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인정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다. 

인정과 격려를 생각하니 신박사님과 고대표님 그리고 상상스퀘어가 생각났다. 

상상스퀘어는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인정해주어 성공하게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신박사님은 강의를 만들어 팔면 가만히 앉아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으나 무료로 유튜브에서 강의를 해주고 시간과 자비를 들여 영어끝장반 모임을 가지며 전국 투어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근시안적으로 보면 사서 고생인듯 보이나 이렇게 사람들에게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일을 하니 자연스럽게 이미 부자가 된 것이다.

상상스퀘어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 영리 회사이므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먼저 쫓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으로 고객을 생각해주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팬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중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모두가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하므로 내가 상대방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대해주면 모든 관계가 나빠질 수 없다. 

상상스퀘어도 우리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함께 상승하게 격려해주므로 퀀텀점프하는 매출을 올리게 되는 듯하다.

카네기가 말하는 비난을 하지 않거나 상대방의 관심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말하고 등등의 방법이 모두 중요한 사람임을 인정해주는 행위이다.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자신만 생각하는 세상이다. 조금만 언성이 높아져도 폭력과 살인까지 가는 무서운 세상에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뿐 아니라 회사, 비지니스까지 넓게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보여 주기 때문에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 책대로만 행동한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싸울 일도 없을 것이다. 
서로 높여주고 존중하며 따듯한 사회가 될   대한민국의 퓨처셀프가 그려진다. 

그런데 실행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동생과 엄마는 마트에 다녀왔는데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식품을 사서 계산하는 와중이였다. 엄마가 갑자기 

갈치 하나를 더 사오신다며 카드를 주고 가셨는데 동생이 자기 핸드폰에 자기 카드와 엄마카드를 넣어 주머니에 넣었다.
물건을 다 올리고 계산하려는데 주머니의 핸드폰이 사라졌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바닥도 보고 카트도 보고 여기 저기 다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사람들은 뒤에서 기다리고 카드는 핸드폰과 함께 다 없어지고 계산원은 재촉하고... 

하늘이 노래지고 어떻게 무엇부터 해야할지 생각할 수 없는 너무나 긴 시간이였다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빠졌는데 물건 넣고 사람에 밀리며 발로 차서 바닥 저쪽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했다.  잘 들어주기까지는 했는데  " 좋은 경험했네" 이렇게 말했다. 

난 왜 그런 말을 했을까 ? 전혀 좋은 경험이 아닌데... 얼마나 당황했을지 놀랐을지 공감을 해줬어야 하는데 왜 그러지못하고 이상한 말을 했는지... 

인간관계론을 읽고 머릿속은 이해했지만 막상 상황이 닥쳤을때 지혜로운 말이 떠오르지 않음을 느꼈다. 

공감해주고 위로해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든다. 

 

영어회화 100과 함께 영어독립 단어도 공부 중이다. 

인간관계론을 읽기 위해 신청했는데 예문을 반복해서 학습하니 원서도 어렵지 않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나에게 양분이 되는 내용으로 영어공부까지 하게 되다니 일석이조이다.

조금씩 원서도 읽어나가기 시작해야겠다. 원서를 읽으며 영어 실력을 올리고 번역서를 반복하여 읽으며 상황에 맞게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훈련을 쌓아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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