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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다면 균형잡힌 시간관리는 불가능하다. 인텔의 CEO였던 앤디 그로브가 한 말이 있다. "회사의 전략을 이해하려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아닌 현재 그 회사의 행보를 지켜봐야한다. "자신의 행동을 1시간 단위로 1주일을 기록하고, 그간의 행동을 살펴라.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내가 원했던 곳까지 도달했는가? 보기에도 참담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아마 처음 예상보다도 낭비하는 시간이 훨씬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 뼈아대에서 말한 폴라리스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이다. 나의 하루를 한시간단위로 기록하고 그 시간동안 얼마나 집중하여 그 일을 하였는지 살펴보기. 그러면 내가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사실상 하루동안 많은 시간을 허비함을 난 잘 알고 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 이렇게 시간단위로 써보는 것을 그들은 강력히 권하는 것이다. 



두번째 내 생활의 전체적인 추이도 알아내야한다. 가성비가 뛰어난 시간은 언제인가? 이른 아침인가, 늦은 밤인가? 집에 있을 때인가, 사무실에 있을 때인가? 이 가성비 높은 순간을 순간이 아니라 일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자.


나의 경우는 오전인듯 하다. 물론 새벽일수도 있지만 일어나 본적이 없어서리 ㅎㅎ . 평일 사무실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을 사와서 마시면서 일하는 시간. 주말로 치면 늦잠자고 일어나 컴에 앉아서 점심먹기 전까지 작업하는 시간. 이 시간이 나에게는 가성비 높은 시간인듯 하다. 이 시간을 일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기...

뇌가 가장 활발하고 명민하게 돌아가는 시간은 잠에서 깬 후 2.5-4시간 사이라고 한다. 


환경을 통제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환경을 뜻대로 말들 수 있는 없지만 환경을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바꿀 수는 있다. 숀 아처 교수는 '20초 규칙'을 적용하라고 권한다. 해야 할 일은 20초안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20초 안에 하기가 힘든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애리얼리는 구글 뉴욕지사의 간단한 실험을 하였는데 M&M 초콜릿을 접시에 두는 대신에 뚜껑 달린 그릇에 넣어 두었다 . 아주 사소한 변화였다. 그 결과는 한 달 만에 M&M 섭취가 몇백만 개나 줄었다. 



오 정말 아주 사소하지만 아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손 아쳐의 20초 규칙도 신선하다. 스마트폰을 끄고 웹브라우져를 닫고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 모든 일들이 이처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나비효과처럼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칼뉴포트는 하루 업무를 마감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셧다운'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내일 해야 할 일을 종이에 적으면 뇌가 안정되기 때문에 하루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로이바우스터의 연구에 따르면 계획을 종이에 적는 것은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고 , 쉬어야 할 시간까지도 뇌가 계속해서 일에 집착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성공이라는 주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대표 강점과 가치가 합을 이루고 있고 그런 강점을 크게 살려주는 환경에서 일할 때, 우리는 성취와 의미, 행복, 유산을 위해 강력하게 그리고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선택한 성공의 목표가 지금 일하는 조직과 합이 맞는 순간 보상은 훨씬 커진다. 


가장 중요한 합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의 관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공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함으로써 누릴 수 있는 경험치와 만족도는 훨씬 많으므로.. 그러나 근본적인 것을 생각했을때 무엇을 위하여 성공해야할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역시 관계이다. 혼자 맞이하는 성공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의 가족과 성공을 나누고 그 과정을 나누고 친구와 고민도 함께 하면서 이런 삶이 성공을 위한 삶이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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