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두뇌습관
Brain rules for aging well
생기 넘치고 스마트한 뇌를 위한 10가지 조건
뇌가 경험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은 두 가지 중요한 이점이 있다.
첫째. 고령자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선택의 폭이 더 넓다.
둘째, 의사결정이 덜 충동적이고 더 신중해진다.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전보다 더 걸린다. 따져봐야 할 선택의 여지가 더 많기 때문이다. 고령자의 뇌도 여전히 유연하고 가소성이 있지만 뇌에 정보가 많이 차 있을수록 어떤 결정을 내리려면 뇌의 신진대사에 에너지가 더 많이 든다. 결과적으로 고령자들은 대체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한 논문에서는 이런 현상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 건강한 고령자의 뇌는 아동과 청소년의 뇌보다 환경의 도전에 유연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낮고 그럴 필요가 적을지 모른다. 다시 말해 고령자들은 이세상에 대해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모델을 갖고 있고, 그 모델에 담겨 있는 다양한 행동의 레퍼토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뇌 용량은 바티칸의 도서관만큼 컸을 것이다.
그는 최소 여덟 개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했고, 탁월한 학식과 예술적 재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여러 가지 스포츠에도 능했다.
그는 엄청난 독서광으로 수많은 책을 읽었으며, 그보다 더 즐긴 것은 야외 활동이었다. 등산, 카약, 스키등의 기량이 매우 띄어나서 교황이 되기 전에는 스키 동료들로부터 '타트라 산맥의 용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타트라 산맥은 교황의 고향인 폴란드에 있는 산맥이다).
그 스스로 인식했든 못 했든 그의 생활 습관은 뉴런에 비료 같은 역할을 했다. 이는 기억력을 키우는 방법과도 일맥 상통한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언어를 쓰는 사람은 한 가지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인지테스트에서 훨씬 더 우수한 결과를 낸다. 예컨데 3개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2개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인지 테스트 점수가 더 높고 ,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유동성 지능도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또 다른 습관이었던 독서 역시 노화하는 뇌에 좋은 습관으로 판명되었다. 놀랍게도 독서는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년간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고령자들이 하루에 최소 세 시간 반 동안 책을 읽으면 읽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특정 연령에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17퍼센트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더 더 많이 하면 23퍼센트까지도 낮아질 수 있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생활습관 중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준 것은 음악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고 , 그의 또 다른 습관인 운동은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모두에 도움이 된다.
명상도 마찬가지다. 잠을 충분히 자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예로부터 우리의 부모님이 늘 말했던 생활 습관은 인지 기능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부모님도 몰랐던 것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컴퓨터 모티너나 스마트폰 화면등에서 나오는 푸르스름한 빛을 멀리하는 것이다.
뇌 역시 일을 하면서 많은 유독성 폐기물을 만들어낸다. 그 중 특히 치명적인 것은 활성산소( 유리기, 자유기)라고 불리는 몇 가지 분자들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활성산소가 몸속에 쌓이면 세포와 조직에 상당한 손상을 입힌다. 그런 손상을 산화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 산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조직은 죽기 시작한다. 신경세포도 마찬가지다.
다행히도 우리의 몸에는 이렇게 계속해서 쌓이는 독소들을 중화하기 위한 방어 군대가 있다. 분자로 이루어진 이 군대에서 중요한 몇 개 부대를 항산화제라고 한다. 항산화제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과산화물제거효소(슈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처럼 낯선 단백질부터 비타민 E처럼 익숙한 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항산화제들과 기타 보수를 담당하는 분자들로 이뤄진 부대들이 일을 제대로 하면 유독성 폐기물과 항산화제 사이에 균형이 이뤄진다. 그리고 치명적인 유독성 폐기물이 처리되면 우리 몸은 건강하게 유지된다.
< 젊어지는 10가지 두뇌습관>
1.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친구가 되자.
2.감사하는 태도를 기르자.
3. 마음챙김은 마음을 진정시킬뿐 아니라 , 삶의 질을 높여준다.
4.배우거나 가르치기에 늦은 때는 없다.
5.비디오 게임으로 뇌를 훈련시키자.
6.알츠하이머의 10가지 징후를 확인하자.
7. 식생활에 신경쓰고 많이 움직이자.
8. 충분한 수면으로 머리를 맑게 하자
9.인간은 영원히 살 수는 없다. 아직까지는...
10. 영원이 은퇴하지말고, 과거를 즐겁게 회상하자.
어릴때부터 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안좋은 사람이 있고 , 현명한 사람이 있고 멍청한 사람이 있고 긍정적인 사람이 있고 부정적인 사람이 있고... 환경의 영향이 크겠지만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크게 좌우될 것이다.
이 책은 뇌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몸은 노화하지만 뇌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젊게 사용할 수 있다. 핵심은 몸과 뇌를 모두 적당히 나에게 맞게 끊임없이 움직여줘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늙지 않는다.
우리의 뇌에 대해서 꼼꼼히 공부하고 실천하여 건강한 뇌, 젊은 뇌를 갖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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