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은 칠십여 년 동안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그 일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삶의질을 끌어올리려면 먼저 가장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루의 활동을 설계해야 한다.
말은 쉽다. 그러나 습관과 사회적 관성의 압력이 워낙 크게 작용하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는지, 어떤 일이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지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밤에 일기를 적거나 하루의 일과를 반성하는 버릇을 들이면 내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과연 무엇인지를 차분히 추려낼 수 있다. 여기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활동이 명확히 드러나면, 바람직한 활동은 빈도를 늘리고 그렇지 못한 빈도를 줄이는 새로운 실험에 나설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분석을 통하여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내는 일이다.
우리는 인생의 삼분의 일을 일을 하면 살아간다. 보통 사람들은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일을 안하는 주말에 두통이나 무기력증에 빠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일을 할때는 목표가 있고 어느 정도는 다 집중력을 가지고 일을 하므로 예상밖으로 일을 통해 느끼는 경험의 질이 긍정적이라는 이야기이다.
일과 여과로 나뉘는 우리의 삶에서 여가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또한 중요하다. 휴식을 위하여 그저 티비로 하루종일 보내는 수동적 여가보다는 자건거를 타거나 농구, 피아노를 치는 것이 더 즐겁다.이러한 활동들은 어느 정도 집중력을 쏟아 부어야 그 다음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다. 복잡한 활동을 즐기려면 그런 시동 에너지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삶이 알차려면 자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것처럼 한 사회의 질적 수준은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애 달려 있다.
나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그닥 많이 생각해본적이 없는듯 하다. 항상 어떤 일을 해야하면 즐거울까 좀 더 나은 수입을 벌수 있을까를 생각해왔다.
가장 보람찬 하루를 설계하기 위한 분석. 하루하루가 모여 나의 삶을 이루는 것이니 하루를 잘 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요즘 무슨 일을 행할때 그저 해오던대로 관성에 따라 똑같이 행하고자 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게 우리 뇌의 특성이라고 하긴하지만서도...
일을 할때나 공부를 할때 지금 이대로의 방식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좀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변화를 주어야하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다,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한다.
사실 돈이 많다해도 일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목적없이 무료하게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일도 여가도 나에게 맞는 삶의 형태를 잘 취하여 사는것, 몰입함으로 즐거움을 얻는 것. 이를 미하이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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