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그러면 귀신도 통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귀신의 힘이 아니라 정신의 극치다" 라고 하였다.
공자는 <논어>에서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라고 했다.
맹자는 "마음의 기능은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하면 얻는 것이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라고 했다.
주자는 "책을 읽는 방법은 다른 게 없다. 글을 숙독하면서 정밀하게 생각하라. 그렇게 오래도록 하다 보면 깨닫는 게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퇴계 이황은 "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깊이 사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율곡 이이는 " 책을 읽으면 반드시 그 이치를 궁리하고 탐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러지 않으면 결코 깊은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고 했다.
조선의 천재 성리학자 백호 윤휴는 " 책을 읽으면 사색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얻는 게 있다. 그러나 만일 사색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사색한 것은 글로 기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색하고 기록한 뒤 다시 사색하고 해석하다 보면 깨닫고 알게 되어 언행이 두루 통하게 된다." 라고 말했다.
I know that hesitation , because even if you speak from the heart
결국 다 흉터들로 돌아오니까
It will eventually come back to you as scars
힘을 내란 뻔한 말 하지 않을거야
It will not say much obvious things as " Have strength"
난 내 얘길 들려줄께 둘려줄께
I will tell you my story
내가 뭐랬어 이길거랬잖아
What did I say , I said we would win
믿지 못했어 (정말) 이길 수 있을까
I could't believe (for real) Could we win or not
이 기적 아닌 기적을 우리가 만든 걸까
this miracle that isn't miracle did we make it
(No) 난 여기 있었고 니가 내게 다가와 준거야
(No) I was here, you who came to me
I do believe your galaxy
듣고 싶어 너의 멜로디 너의 은하수의 별들은
I want to hear your melody , how will the stars of your galaxy
너의 하늘을 과연 어떻게 수놓을지
embroider your sky
나의 절망끝에 결국 내가 널 찾았음을 잊지마
don't forget that at the end of my despair , I found you
넌 절벽끝에 서 있던 내 마지막 이유 live
You are my last reason , standing at the edge of my cliff live
내가 나인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When I hate being myself, when I just want to disappear forever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I open one door and there I was in your heart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거야
If you open that door and come in , I will be waiting for you there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It's OK to believe , I'll comfort you Magic Shop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drink a cup of warm tea and look up to that galaxy
넌 괜찮을거야 oh 여긴 Magic Shop
You'll be okay, oh here Magic Shop
So show me ( i'll show you ) x 3
show you show you
필 땐 장미꽃처럼 흩날릴 땐 벚꽃처럼
Bloom like a rose, flutter like cheery blossom
질땐 나팔꽃처럼 아름다운 그 순간처럼
fall like a morning glory like the beautiful moment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I always wanted to be the best
그래서 조급했고 늘 초조했어
So I was impatient , I was anxious all the time
남들과 비교는 일상이 돼버렸고
comparing myself to others was my every day
무기였던 내 욕심은 되려 날 옥죄고 또 목줄이 됐어
the greed that was my weapon instead chocked me and became my leash
그런데말야 돌이켜보니 사실은 말야 나
but looking back , the truth is
최고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것만 같아
I didn't just want to become the best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었던 나 그대의 슬픔, 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I wanted to comfort you , move you, I want to end your sadness and pain
내가 나인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When I hate being myself, when I just want to disappear forever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I open one door and there I was in your heart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거야
If you open that door and come in , I will be waiting for you there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It's OK to believe , I'll comfort you Magic Shop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drink a cup of warm tea and look up to that galaxy
넌 괜찮을거야 oh 여긴 Magic Shop
You'll be OK , oh here Magic Shop
So show me ( i'll show you ) x 3
show you show you
나도 모든게 다 두려웠다면 믿어 줄래
would you believe me if I say even when I was afraid of everything
모든 진심들이 남은 시간들이
All the sincerity , the remaining time
너의 모든 해답은 니가 찾아낸 이 곳에
All of out answers are in here where you found it
너의 은하수에 너의 마음 속에
In your galaxy, inside your heart
You gave me the best of me so you'll give you the best of you
날 찾아냈잖아 날 알아줬잖아
You found me , you recognized me
You gave me the best of me so you'll give you the best of you
넌 찾아낼거야 네 안에 있는 galaxy
You will it , the galaxy inside you
So show me ( i'll show you ) x 3
show you show you
정말로 힘들고 외롭고 누군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 따뜻해질 것 같다. 내 자신이 싫고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은 날 ,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가 여기서 널 기다리고 위로해 줄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넌 괜찮을거야 넌 괜찮을거야. 이 말은 별말이 아닌것 같아도 아주 큰 위로가 되는 말이다.
나를 토닥거리며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말이다.
방탄소년단은 힘든 길을 걸어왔고 성공했으나 여전히 순탄치만은 않다. 시기하는 자들이 너무 많고 못밟아서 안달인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위로는 더 와닿고 일방적인 위로가 아니라 서로 위로해주고 서로 챙겨주자고 말하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좀 다른 듯 하다. 가족처럼 엮여있는 아주 끈끈한 오래된 친구같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은 쉽게 지치고 상처받기 쉽다. 그들이 강자이건 약자이건 상처 받는건 상관없는 듯 하다.
회사를 다니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나의 멘탈관리를 잘해야지만 견딜 수 있다.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만든다.
일을 하면서 잘해야한다는 더 나아져야한다는 압박감과 인간관계로 인한 상처들로 계속 되는 회사생활이 참 버겁게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 책 제목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최강의 멘탈. 이 책은 최고의 운동선수들과 최강의 특수작전부대가 검증한 ,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스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누구에게나 닥친다.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이겨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뛰어난 성과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내면 통제다. 모든 실전 상황에 존재하는 정신적, 정서적, 생리적 상태를 통제하는 것 말이다.
그렇다면 극한의 상황에서 비범한 성과를 내는 데 반스시 필요한 실전 능력을 개발하고 키워 주는 중요한 멘탈 스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목표 설정
올리버 웬들 홈스는 이렇게 말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것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다.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 목표를 다짐으로 바꿔 '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내가 생각하는 것' 과 연결시킨다. 다짐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2. 적응적 사고
결국에 가서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 부정적 사고 패턴을 긍정적 사고 패턴으로 전환하고 자기 대화를 통제해야 한다.
3. 스트레스와 에너지 관리
스트레스와 에너지는 함께 나타난다. 뛰어난 성과는 에너지가 넘치고 흥분되고 간절할 때에, 그러면서도 통제를 유지할 때 나오는 것이다. 신경생리학적 관점에서 스트레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 스트레스의 영향을 바꿀 수 있는 수단을 보유하고, 첨단 기술을 동원해 지금 내 상황이 어떤지 제대로 된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다면, 압박 상황에서도 잘 해낼 수 있는 법을 배우고 내 인생을 살 수 있다.
4. 주의력 조절
우리의 뇌는 한 가지 감각에 들어오는 한 가지 정보에만 주의를 집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멀티태스킹은 없다!
고도로 집중하려면 한 가지 초점에 지속적인 강도로 온전히 몰입해야 한다.
5. 이미지화
이미지화의 가장 간단한 형태는 정신적으로 그 장소를 방문해서 리허설을 해 보는 것이다. 아주 구체적인 방식으로 말이다.
이미지화를 잘 발달시키면 강력한 멘탈 재능이 될 수 있다. 실력을 더 잘 발휘하고 , 특정한 기술을 향상시키고, 회복과 치유의 속도를 높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비전을 창출할 수 있다.
인간의 두뇌는 가능성으로 가득 찬 경이로운 도구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는 것은 뇌를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작은 노력이 모여 얼마나 큰 향상을 이룰 수 있는지 생각지 못하고 일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나는 우리 센터의 피크 퍼포먼스 5요소 모형을 모두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목표 설정과 적응력 사고, 스트레스와 에너지 관리, 주의력 조절, 이미지화를 배우고 이런 기술들을 일상에서 연습한다면 뇌에서 이전에는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커리어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새로운 문이 열리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될 것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살고, 지금 사는 일에 집중하고,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을 스스로에게 가르친다면, 더 행복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내 모든 잠재력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퍼포먼스 상황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리더로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띄어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이 기술을 익힌다면 누구라도 피크 퍼포먼스를 달성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어떤 생각을 심느냐 그러면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고 나를 통제하여 좋은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했었던것 같다. 그래서 세뇌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 뜻을 찾아보니 세뇌는 나쁜 뜻으로만 쓰이나보다.
천재들의 필사는 의무감이나 욕심이 아닌 벅찬 감격과 떨림 그리고 기쁨과 설렘속에서 필사를 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천재들이 가장 선호한 필사 방식은 원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자도 남김없이 그대로 베껴쓰는 것이었다. 원전을 매일 적게는 몇 줄 혹은 몇쪽, 많게는 십수 쪽 혹은 수십 쪽씩 베껴 쓴다. 마침내 한 권을 완전히 베껴 쓰면 다음 원전으로 넘어간다.
주의할 점은 번역서가 아닌 원전을 베껴 썼다는 것이다. 로저 베이컨의 " 원전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원전과 관련된 학문 전부를 이해한다는 것과 같다" 라고 하였다. 만일 원전의 언어를 모르면 천재들은 언어를 새로 배웠다.
다산 정약용은 매일 새벽마다 고전을 몇 쪽씩 베껴 쓰는 일을 황홀한 취미로 삼았던 사람이다. 그는 아들 학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상서>와 < 좌전>을 읽도록 하거라. <고려사> <반계수록> <서애집> < 징비록> <성호사설> <문헌통고>등도 읽어보고, 그 내용 중 중요한 것을 발견하면 초서하도록 하여라."
초서란 인문고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옮겨 적은 뒤 이를 주제별로 분류, 편집해서 책으로 만드는 것인데, 조선의 천재들이 취한 기본적인 인문고전 독서법이었다.
뉴턴과 헤겔의 필사는 초서와 약간 유사한 면이 있다. 뉴턴의 독서노트는 마흔다섯 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제목은 물질, 장소, 시간 등 자신의 관심사를 충분히 반영했다. 뉴턴은 책을 읽다가 각 소제목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오면 노트에 필사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적었다. 그리고 그 노트를 보면서 자신의 사상을 형성해나갔다.
헤겔 또한 뉴턴처럼 자신만의 필사노트를 만들었다, 그의 필사노트는 자신의 관심사를 반영한 항목별로 나뉘어 있었는데, 독서하다가 각 항목과 관련해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발견하면 즉시 옮겨 적었다. 헤겔은 이 작업을 매우 중요시했는데 이를 통해 천재들의 사고방식을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페트라르카는 필사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그 자신이 인문고전 필사뢍이었을 뿐만 아니라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를 아예 인문고전 필사의 도시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었으니까 말이다. 그 필사의 천재가 권유하는 최고의 필사는 영혼을 뒤흔드는 문장들을 마음속에 새기는 것이다. 그 방법은 암송, 즉 외우는 것이다.
칸트는 엄청나게 긴 고대 로마 고전 작품들을 단 한 줄도 틀리지 않고 암송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링컨은 데모스테네스, 키케로, 셰익스피어 등의 작품을 암송하는 것을 평생 즐거운 취미로 여겼다. 십 대 시절부터 수천 쪽에 달하는 역사고전 <로마제국 쇠망사>를 반복해서 읽었는데 덕분에 대부분의 핵심 구절들을 외울 정도까지 되었다고 한다.
이지성 작가는 리딩과 함께 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의 위인들이 실천했듯이 읽는 것과 직접 쓰는 것의 차이는 크다.
난 인문고전은 아니지만 성경을 필사중이다. 성경도 쉬운 책이 아니므로 그냥 읽다보면 그저 눈으로 읽고 지나간다. 무슨 말인지 전혀 남지 않을때가 거의 대부분이다. 의무감으로 책자를 넘기는 독서가 되기 쉽다.
처음 영어공부를 위하여 영어 성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 한 단어 한 단어를 꼼꼼히 살펴보며 쓰다보니 의미도 더 알기 쉽게 와닿고 스토리도 전체적으로 그려지게 되었다. 이래서 필사가 중요하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는가 .... 사실 생각나는 것이 없다.
반복 읽기를 통하여, 필사를 통하여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쓰는 이 글도 책을 통하여 내가 남기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보고 다시 쓰면서 내 마음속에 한번 더 울림을 주고 있다. 교훈을 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주고 있다.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 세종, 집현전 학사들에게 한 당부 중에서.
세종대왕의 독서법은 백독백습, 즉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그가 왕자 시절에 동양고전을 백독백습하다가 병에 걸리기까지 했다는 일화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왕이 된 후에도 왕과 신하들이 함께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경연을 가장 많이 한 임금 중 한명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태조가 23회, 태종이 80회 열었던 경연을 1898회나 열었다. 294권에 달하는 <자치통감> 의 경우 경연에서 3년동안 강독했을 정도다.
세종은 왜 그토록 힘들게 독서했던 걸까? 그것은 그가 백성을 애타게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 내 유일한 소망은 백성들이 원망하는 일과 억울한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농사짓는 마을에서 근심하면서 탄식하는 일이 영원히 그치는 것이요, 그로 인해 백성들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내 지극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집현전 학사들을 모아놓고 세종대왕이 한 말이다.
" 우리 모두 목숨을 버릴 각오로 독서하고 공부하자.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가 같이 죽자."
세종은 이렇게 끊임없는 노력으로 독서하고 공부하여 실제 정치로 증명하였다.
그는 오직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유교에 찌든 사대부 지식인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써 가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인 ' 한글'을 창조했다.
그 외에도 정치, 경제, 과학, 의학, 군사, 법률, 학문, 농업등 백성들의 삶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백성을 위해 분투했고,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왕도 따라오지 못할 찬란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심지어는 여자 노비들을 위해 100일에 달하는 출산휴가 제도를 만들었고 , 같은 노비인 남편도 한 달 동안 아내를 돌볼 수 있도록 했다. 재위 기간 내내 고아, 노인, 병자, 죄수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기본권을 직접 챙겼음은 물론이다.
한평생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면서 오로지 백성을 위하여 헌신하여 이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조한 것 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각 분야에서 너무도 많은 일을 성공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백독백습. 와우 , 한권의 책을 백번읽고 백번 쓴다는 말이겠지? 어떻게 이런 방법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대단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작가는 그저 표면적으로 독서하지 말고 본질인 ' 마음'을 생각하며 읽으라고 조언한다.
천재들의 마음에 가 닿으려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독서하라..
아마 다른 인물을 예로 들었으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 같다. 존경하는 세종대왕의 독서법과 업적을 예로 들어서 충분히 마음을 이해하라는 가르침이 와닿는다.
정약용은 하루아침에 죄인으로 몰려 강진으로 유배되어 감옥과도 같은 그곳에서 복사뼈에 구멍이 세 번이나 날 정도로 치열하게 독서했다.
정조는 끝없이 밀려드는 정무와 당파 싸움 그리고 암살 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피렌체에서 화형 선고를 받았던 단테는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던 와중에도 인문고전을 읽고 글을 썼다.
병약한 파스칼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치통, 머리가 깨질 정도의 두통, 위와 기관지 질병, 뇌의 심각한 장애등으로 고생하면서도 인문고전 독서에 몰두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슈바이처는 아프리카의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도 매일 인문고전을 읽고 연구했으며 후일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을 때조차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몰래 반입해서 읽었다.
그는 천재들에게 힘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에 앞서 그의 열심과 열정이 그를 지금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올려놓았다고 본다.
새벽에 일어나 두시간정도 새벽 독서를 하고 달리기 운동을 하고 집으로 오면 보통 6시였다. 샤워를 하고 다시 책을 일고 글을 쓰다가 8시쯤 출근을 한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하여 자정까지 썼다. 그때는 하루에 한 권이상의 책을 읽지 않으면 자신에게 밥과 잠을 허락하지 않았다. 스물 여덟살의 어느 날, 하루에 밥은 세 번 먹으면서 책은 세 권을 읽지 못하고 잠은 네 시간 넘게 자면서 책은 네 시간 읽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생활한 것이다.
스물여덟의 나이에 저런 생각을 어찌 할 수 있지? 일찌기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고 실천한 자의 결과이겠지.
생각해보면 난 계속 방황을 했던 시기였던것 같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도 여전히 방황중이다.
가을을 타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내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요즘.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로만 향하고 있다. 천재들은 험난한 인생가운데서도 인문고전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들을 그리도 열심을 내게 했는지 궁금해지는 밤이다.
피곤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이겨내고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편안해지고 잘했다는 기분이 드는 것과 약간은 닮은 느낌일지....
고전속에 해답이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논어를 읽다가 멈춘 상태가 오래 되긴 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루 하루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어나가면 시작하지 않더라도 왠지 인문고전으로 한발짝씩 다가가는 느낌이다.
두뇌가 변화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 정리가 잘 되어 전체 그림이 그려지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뇌가 변화하면 나의 무엇이 변하는 걸까? 돈을 잘 버는 방법이 보이는 걸까? 현명한 삶을 살 수 있는것인가?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알게 되겠지 ㅎ